- 양자컴퓨터의 활용 거점 신설 -- 게이오대학, 기업과 연계하여 연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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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미래기술,전망/첨단산업
- 기사일자 2018.1.1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1-24 10:49:39
- Pageview710
양자컴퓨터의 활용 거점 신설
게이오대학, 기업과 연계하여 연구 개발
게이오기쥬쿠대학은 4월에 요코하마시에 있는 이공학부 내에 ‘양자 컴퓨팅 센터’를 신설한다. 미국 뉴욕 교외에 있는 IBM의 세계 최고속 범용 양자 컴퓨터 ‘IBM Q’에 직접 이용 가능한 국내 유일의 시설로써, JSR 및 히타치금속 등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한다. 양자 컴퓨터의 활용에서 세계에 앞장선다.
게이오대학은 미국 IBM이 추진하는 양자 컴퓨팅 연구 허브 구상의 핵심 구성원이다. 이 센터의 가동에 맞추어 같이 허브 구상에 참가하는 JSR, 히타치금속, 혼다기술연구소, 나가세산업의 4개 사와 각각 공동연구에 관련된 위탁 계약을 맺는다. “기업이 가지고 오는 현실적인 과제를 모두 함께 해결한다. 이러한 시도는 일본에서 처음이다.”(이토(伊藤) 게이오대학 이공학부장)라고 말한다.
센터에는 상주하는 기업 사람들을 위한 시설과 각 기업이 공유하는 오픈 공간을 준비한다. 게이오대학에 소속된 양자연구의 제일선의 연구자에 더해 응용수학자 및 컴퓨터 사이언스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인재를 결집해 산업계와 연계한다.
게이오대학은 반도체 회로를 사용한 양자 컴퓨터의 작성에서 20년간에 걸친 축적을 가지지만, 지금까지 이론상의 연구가 중심이었다. 앞으로는 세계 최속의 양자 비트 20개로 구성된 IBM Q를 축으로 양자 컴퓨터의 애플리케이션 연구로 방향을 잡는다. 새로운 센터에서는 양자 컴퓨팅의 연수제도도 도입해 인재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양자 컴퓨터의 개발 경쟁에서는 초전도 기술을 토대로 한 게이트 방식이 주류이다. 한편으로 양자 현상을 활용한 어닐링 방식의 적용화도 시작되고 있다.
IBM이 목표로 하는 것은 주류의 범용 양자 컴퓨터이다. IBM의 구상에는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영국 옥스포드대학, 호주의 멜버른대학 및 다양한 기업이 핵심 구성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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