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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 현장에서 간단히 생체 정보 파악 -- 후지타 의료기계, 케이블 필요 없어
  • Category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1.17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1면
  • Writerhjtic
  • Date2018-01-24 10:41:45
  • Pageview677

구급 현장에서 간단히 생체 정보 파악
후지타 의료기계, 번거로운 케이블 필요 없어

수술 용구 판매의 후지타 의료기계(도쿄)는 6월에 병원의 구급차, 닥터 헬리콥터용으로 환자의 생체 정보를 무선으로 파악하는 시스템을 발매한다. 심전 등 6종류의 데이터를 각각의 기기로 수집해 모니터에 나타내는 시스템이다. 유선으로 연결된 기존의 시스템보다 작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어, 구급 의사의 수요를 바탕으로 공동개발을 하고 있다.

개발된 시스템은 구급 현장에 투입되는 구급차 등에서의 이용을 상정하고 있다. 일반 태블릿에 전용 앱을 입력, 혈중 산소량, 심전, 혈압, 에코, 심박수, 체표 온도를 각각의 측정기와 함께 병원에 판매한다.

후지타 의료기계는 일각을 다투는 구명 처치 시 모니터에 접속되어 있는 케이블 등이 방해가 된다는 의사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개발에 착수했다. 기기로 수집된 정보는 근거리 무선 통신을 통해 태블릿으로 전송된다.

무선을 이용한 생체 정보 시스템은 시장에 존재하지만, 한 대의 모니터 화면으로 복수의 데이터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은 드물다. 구급 현장에 도착해 각각의 측정기를 가슴 등에 부착하고 태블릿 버튼을 누르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심전 등이 그래프와 수치로 나타난다.

후지타 의료기계는 구급 현장 외 다른 용도로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CT 촬영을 하는 환자의 정보를 옆에 있는 CT 조종실에서 확인하는 등, 현장의 환자 정보를 먼 거리에 있는 의사가 웹 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등과 같은 용도를 상정하고 있다. 또한 GPS을 이용해 원격지에서 환자가 있는 장소를 지도를 통해 볼 수 있는 등의 기능도 검토하고 있다.

후지타 의료기계는 이 무선 생체 정보 시스템을 앱 개발업체 You Works(도쿄) 등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 희망 소매가격은 기기가 약 200만엔(소비세 별도). 1개 시설 당 초기 등록요금은 20만엔(소비세 별도), 연간 이용 요금은 30만엔(소비세 별도)을 상정, 발매 후 1년 간 50건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후지타 의료기계는 뇌 외과용의 작은 가위 및 흡인관 등 수술 기구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매출은 2016년 11월~2017년 10월에 전기와 같은 수준인 82억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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