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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ech 스타트업 : 대기업과 협업이 열쇠 -- 새로운 시장 창출 계기
  •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11.1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11-16 16:48:33
  • Pageview686

X-Tech 스타트업 : 대기업과 협업이 열쇠
새로운 시장 창출 계기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각 산업에 혁신을 초래하는 ‘X-Tech’. 스타트업 기업과 대기업의 협업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된다. 이 테마에 대한 조사를 계속해 온 NTT데이터 경영연구소의 컨설턴트 가와도(川戸) 씨에게 핀테크(금융+IT)를 잇는 X-테크의 성공 조건에 대해 물었다.

가와도 씨는 X-테크의 정의를 “빅데이터, 인공지능, 스마트 디바이스 등 IT 를 핵으로 한 사업자가 각 산업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가치나 구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2월의 조사결과에서는 산업분야별 ‘인지도’와 ‘X-테크에 관여한 사람 중에서 경험한 종류’의 양쪽에서 핀테크가 1위를 차지하였다. 가와도 씨는 “숫자를 다루는, IT와의 친화성이 높은 분야는 침투가 빠르다. 반대로 음식이나 농업은 늦어진다”고 말한다.

가와도 씨는 핀테크가 앞선 배경으로, “은행이 스스로의 낡은 체질로는 시행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선진적인 스타트업 기업과의 관계를 넓혀 왔다”라고 분석한다. 대기업이 자전주의(개발부터 생산까지 자체적으로 수행)와 결별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시장 확대의 성패를 쥔다고 말한다.

대기업에 있어서의 열쇠는 연구개발 부문이다. 가와도 씨는 “많은 대기업의 연구개발 부문은 예산 가운데서 계획적으로 조사, 개발하기 때문에 속도감이 없다”라고 지적한다. 이런 방식으로는 AI 등의 기술혁신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

조사에서는 자사의 X-테크를 ‘성공’(기대이상 혹은 기대만큼의 성과)이라고 대답한 기업의 비율도 조사했다. 전체 평균이 55%인데 대해, 창업 1년 미만의 기업은 71%, 1~5년 미만이 77%로 높았다. 반대로 5~20년 미만이 51%, 20년 이상이 되면 48%까지 낮아진다.

젊은 기업은 X-테크 자체가 본업이고, 그 성공 여부가 기업 존속에 직결되기 때문에 ‘성공’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한편, 회사의 역사가 긴 기업은 신사업과의 위치 설정에 지나지 않는 기업이 많다.

그리고 분야별로 자사의 대처를 ‘성공’이라고 대답한 비율도 조사했다. 음식(푸드테크)은 77%, 교육(에듀테크)은 69%, 핀테크는 64%였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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