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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협의회’ 2배 규모 27개사로 확대 -- 도요타 등 발족, GM∙아우디 가입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0.2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11-01 13:46:08
  • Pageview557

‘수소 협의회’ 2배 규모인 27개사로 확대
도요타 등 발족, GM∙아우디 등 가입

도요타자동차와 혼다, 독일의 다임러, 프랑스의 Air Liquide 등이 1월에 발족한 ‘수소 협의회’의 멤버가 발족 시의 2배 이상인 27개 사까지 확대된 것으로 밝혀졌다. 주요 회원사로는 제너럴 모터스(GM)와 독일의 아우디, 이와타니(岩谷)산업 등이 가입. 찬조 회원사로는 미쓰이(三井)물산과 미국의 Plug Power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소 협의회는 지구온난화 대책의 국제 규약인 ‘파리 협정’을 고려해,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수소 사회 실현을 위한 활동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수소 협의회는 자동차 등의 운송기기 제조사와 에너지업체의 13개 기업이 올 1월 세계경제포럼(WEF)의 연차 총회(다보스 포럼)에 맞춰 발족했다. 이것은 수소 사회 실현을 추진하는 세계 최초의 국제적인 활동 단체로, 공동 의장은 도요타와 에어리퀴드가 맡고 있다. 수소 협회는 각국 정부 등에 수소 이용을 촉구, 5년 동안 100억유로(약 1조 3,000억엔)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일본기업으로는 도요타, 혼다, 가와사키(川崎)중공업이 발족 멤버로, 이후, 이와타니산업도 합류했다. 발족 시에는 없었던 찬조 회원사에는 도요타통상(豊田通商) 등도 참여, 가치 사슬(Value Chain) 구조를 통해 수소 이용 보급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에 대해 “자격에 제약이 있는 것은 아니다”(관계자)라고 하고 있어, 앞으로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도요타가 세계 최초의 연료전지차(FCV)를 2014년 12월에 시판하는 등, 수소 사회 실현을 위한 움직임이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수소 스테이션 등의 인프라 정비와 수소 제조 비용 감축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은 아직 많다. 현재 자동차 제조사들의 전기자동차(EV)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저탄소 사회를 위한 미래의 에너지 믹스 전략을 바탕으로 기업 연합을 통해 수소 이용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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