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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위성 900기로 1조 회선 네트워크 -- 소프트뱅크, IoT시대에 대한 전망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7.21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3면
  • Writerhjtic
  • Date2017-07-29 16:58:08
  • Pageview489

소형 위성 900기로 1조 회선 네트워크
소프트뱅크 손 사장, IoT시대에 대한 전망

소프트 뱅크 그룹의 손정의 사장은 20일 도쿄에서 열린 당사 주최의 법인고객용 이벤트에서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IoT시대를 향해「소프트뱅크는 1조 회선의 통신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언급했다.

실제 중요한 열쇠가 되는 것은 2016에 3조300억엔이 넘는 금액으로 매입한 영국의 반도체 설계의 암 홀딩(ARM HD)과 사우디아라비아와 설립한 10조엔 펀드. 손 씨가 구상하는 IoT 비즈니스의 윤곽이 보이기 시작했다.

소프트뱅크는 일본과 미국에서 추진중인 고정전화와 이동전화를 비롯해 출자한 미국 원웹(OneWeb)을 통해 인공위성으로부터의 통신네트워크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지구 상공에 900기에 이르는 소형 위성을 쏘아 올려, 지상과의 네트워크를 확립한다. 지구 어디에서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장대한 구상이다. 10조엔의 펀드 실적 제1호 안건으로 10억달러(약 1,100억엔)를 출자하여 원웹의 필두 주주가 되어 있다.

한편, 손 씨는 ARM의 기술을 탑재한 반도체가「향후 20년간 1조(兆)개가 전 세계에 뿌려질 것이다」라고 말한다. IoT가 보급된다면, 반도체가 탑재되는 것은 스마트폰이나 자동차에서 우리 주변의 일용품으로 확대되기 때문이다. 즉, 손 사장은 통신망과 그것을 연결하는 반도체라고 하는 IoT시대의 인프라를 싹쓸이 하겠다는 생각이다. 또한 손 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모든 사람과 사물이 연결되면 그곳에 데이터가 생성된다. 정보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데이터이다. (IoT에서는) 데이터를 얻는 자가 이긴다」.

향후에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업으로의 투자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하는 것은 10조엔의 펀드. 목표로 정한 것은 대기업이 아닌, 장래의 성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이다. 이날은 이미 출자가 정해진 유망주도 공개되었다. 손 사장이「산업계의 데이터 플랫폼」으로 부르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미국 OSI 소프트, 가상현실(VR) 개발 Tool의 영국 인프로버블(Inprobable), 농업의 미국 플렌티(Plenty)---. 모두 일본에서는 생소하지만 IoT시대를 감안한 투자라고 한다.

이날의 강연에서는 국내 휴대전화에 대한 언급은 일체 없었다. 그의 관심이 휴대폰에서 다른 대상으로 옮겨갔다는 것만은 분명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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