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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사람과 의논이 가능한 AI 개발 -- 물음에 대한 찬반 표현, 여행사나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6.8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7-06-15 16:14:24
  • Pageview644

NTT CS연, 사람과 의논이 가능한 AI 개발
여행사나 개호현장용, 물음에 대한 찬반 표현

NTT커뮤니케이션 과학기초연구소(NTTCS연, 교토)는 인간과 논의가 가능한 AI(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물음에 대해 찬반이나 반논 등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다. 여행사나 개호 현장 등에서의 이용을 예상하고 있다. 물건과 같은 이미지의 로봇과 대화를 통해 신뢰 관계를 쌓을 수 있게 된다면, 사업이나 생활에 대한 AI의 활용이 더욱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간은 하나의 토픽에 대해 2,000개 정도의 지식을 바탕으로 대화나 의논을 한다고 한다. NTTCS연이 개발한 AI는 인간과 마찬가지로 지식을 정리하여 의논 구조를 치밀하게 설계한다. 그 의논 구조에 근거하여 상황을 적절하게 관리하여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를 들면, 인간이「정착할 생각이라면 시골보다도 도시가 좋다」라고 말하면, AI는「도시에는 다양한 서비스가 있다」「도시가 편리하다」와 같은 지지하는 입장부터 답변을 한다. 한편,「시골이라면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다」와 같은 반대 의견도 표현할 수 있다.

의논 구조를 조직하는 바탕이 되는 구체적인 의견은 인간이 만들어서 AI에게 학습을 시킬 필요가 있다. 그 때문에 교환할 수 있는 토픽을 늘리기 위해서는 많은 사전 작업이 필요하며, 실용화를 위한 과제는 많이 남아 있다. 그래도 이번에 개발한 의논형 AI를 사용하면 로봇을 인간의 상담 상대로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NTTCS연이 기대하는 용도는 여행사나 개호 현장이다. 개호 현장은 만성적인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 스태프가 고령자의 이야기 상대를 할 시간이 한정적이다. 현재의 로봇은 단순한 대화만 가능하기 때문에 로봇과의 대화를 꺼리는 고령자가 많았다.

의논형 AI를 탑재한 로봇이라면,「오늘 점심은 밥하고 면 중에 어느 것이 좋을까?」라는 질문에 대해,「더우니까 면이 더 먹기 편하지 않을까요?」라는 식으로 근거와 함께 의견을 이야기한다. 자택이나 혹은 자신의 방에서 나오기 싫어하는 고령자가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NTTCS연은 안드로이드 개발로 알려진 오사카대학의 이시구로(石黒) 교수 연구실과 공동으로 의논형 AI를 탑재한 로봇과 인간의 대화 실험에도 성공하였다. 앞으로도 기업 등과 연대하면서 조기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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