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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고립주의에서 탈피할 수 있을까? -- 경제산업성, 제어기술 등의 개발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3.28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7면
  • Writerhjtic
  • Date2017-04-03 10:35:12
  • Pageview474

비즈니스 TODAY
NTT, 고립주의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인가?
경제산업성, 제어기술 등의 개발에 착수

--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제휴의 하수(下手), 반격을 모색하다 --
토요타 자동차와 NTT는 27일, 커넥티드카 분야에서의 협업을 정식으로 발표하고, 미래의 자율주행차로 이어지는 차세대 기술의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NTT는 토요타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뒤쳐진 자동차 분야에 본격적으로 참여해나갈 계획이다. 풍부한 연구개발진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개발 및 서비스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우물 안 개구리」의 이미지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설욕전」. 작년, NTT는 토요타의 차량용 통신 분야의 창구 업무를 둘러싼 KDDI와의 경쟁에서 패했다. NTT그룹의 연구원은 총 5,500명. 300명 정도의 KDDI에 패배했다는 것은 과히 굴욕적이라 할 수 있었다.

이번 협업에서 엿보이는 NTT의 진정한 목적은 자율주행이다. 이번 제휴를 위해 NTT 그룹이 총출동해 다채로운 아이템을 준비, 토요타를 매료시켰다. 속도가 10배 이상인 제 5세대(5G)통신,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자동차와 인프라를 연결해주는 빅데이터 분석 등---.

외부의 클라우드와 분리되어, 단거리 통신을 통해 가까운 사물(엣지) 간을 연결해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데이터의 송수신이 실시간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자동차가 예상하지 못한 움직임을 보일 경우, 충돌을 막을 수 있다. 화낙(FANUC)도 이 기술에 주목, 차세대 로봇과의 통신이 이루어지는「커넥티드 스마트 팩토리」개발을 위해 NTT의 협력을 요청한 선진 기술이다.

그러나 NTT의 이와 같은 제휴 성공 사례는 드물다. 대부분의 연구 테마가 NTT그룹을 위한 것으로, 애초부터 실용화를 전제하지 않은 연구도 많다. 과거 NTT그룹은 미국의 AT & T 와이어리스 등, 해외의 5개 대기업에 약 2조엔 규모의 자금을 투자했지만, 모두 실패하였다. 「i모드」도 세계로 진출되지 못하고 갈라파고스화되었다. NTT의 고립화된 성향은「제휴 하수」의 원인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타사와의 제휴를 통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금까지는 자신들이 주역이라는 의식이 너무 강했다」. NTT의 우노우라(鵜浦) 사장은 회사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업종 파트너의 보이지 않는 도우미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사원들에게 주장했다. J리그나 쇼치쿠(松竹) 등, 익숙하지 않은 상대와의 제휴를 연이어 체결한 것도 체질 개선을 위함이었다.

상대편인 토요타 또한 자체 생산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통신 및 AI에 의해 자동차 산업의 판세가 바뀔 수도 있는 현실 속에서, 위기감이 높아진 토요타는 미국의 배차 서비스의 우버테크놀로지(Uber Technologies) 등과 제휴를 체결하였다.

그러나 세계로 눈을 돌리면 자동차와 ITㆍ통신과의 융합은 한 층 더 다이나믹하다. 차량 공유 서비스를 통해 100만 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독일의 다임러(Daimler). 5G 등을 사용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위해, 독일의 아우디, BMW를 끌어들여 반도체와 통신기기 제조사와의 연합 체제를 형성하였다. 미국 구글도 자율주행 분야에서 혼다와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와 제휴하였다.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는 2대 연속 통신 회사로부터 최고 경영인을 초빙, 미국 AT & T와의 제휴 및 IT기업의 인수를 연이어 추진하였다.

NTT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차량 통신 규격에서의 세계 표준도 노리고 있다. 우물 안 개구리로부터의 탈피라고 하는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는 두 거인은 지금 정상을 향해 달리려 하고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