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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세이건설, 시속 60km 주행차량 무선 급전 -- 전송 효율 66%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5.7.28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Writerhjtic
  • Date2025-08-11 11:05:49
  • Pageview38

다이세이건설, 시속 60km 주행차량 무선 급전
전송 효율 66%

다이세이건설은 시속 60km로 주행하는 차량에 도로에서 연속 무선 급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이세이건설의 차세대기술실증센터의 테스트 트랙(한 바퀴 약 900m)의 직선 구간 20m에, 무선 급전 도로 ‘T-iPower Road’를 시공해, 0~시속 60km로 주행하는 차량에 최대 출력 10kW로 연속 무선 급전을 실시했다. 그 결과, 최대 71%, 평균 66%의 전송 효율을 얻었다고 한다.

-- 타깃은 대형 장거리 수송 차량 --
전기자동차(EV)의 보급에는 여러가지 과제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장거리 수송을 담당하는 중/대형 상용차에서는 충전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 가동 시간의 손실이 발생하거나, 무거운 배터리를 탑재함으로써 짐의 적재량이 줄어드는 등의 문제가 있다. 때문에 주행 중 도로에서 무선으로 급전을 받으면 배터리를 소형화/경량화해도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전 대기 등의 가동 손실도 줄일 수 있다.

다이세이건설은 2012년부터 포장도로에 송전용 전극을 매설해, 주행 중의 EV에 무선으로 급전하는 ‘전기장 결합 방식’의 무선 급전 도로를 개발해 왔다. 2020년에는 국토교통성의 ‘도로 정책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는 기술 연구개발’에 채택되었고, 이미 무선 급전 도로의 시공이나 갱신, 유지보수에 재래 공법의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확립했다.

-- 전송 효율은 평균 66% --
이번 실험에서는 도로 표면으로부터 100mm 이상의 깊이에 송전 전극을 매립한 20m 구간의 T-iPower Road에, 수전 전극을 탑재한 트레일러를 일반 차량으로 견인해 0~시속 60km로 주행하며 전송 효율 등을 계측했다. 그 결과, 도로 측의 10kW의 송전 출력에 대해, 차량 측에서 6~7kW를 연속 수전할 수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전송 효율은 최대 71%, 평균 66%가 되었다. 이 실험은 누설 전자기장의 영향을 억제해, 안전성을 유지한 조건으로 실시되었다.

그동안 국내 실증시험에서는 무선 급전할 수 있는 주행속도가 시속 20km 정도의 저속주행에 그쳤다. 이번에 시속 60km의 고속주행에서도 무선 급전이 성공했기 때문에, 고속도로에 대한 적용을 향해 일보 전진했다고 설명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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