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양자계산 실용화/ 2040년, 달∙화성에서 기지 건설
2035년에 실용적인 성능을 보유한 차세대계산기 ‘양자컴퓨터’가 실현, 40년에 달이나 화성에서 우주 기지를 건설한다. 이런 미래의 과학기술 예측을 문부과학성 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가 정리했다. 전문가 약 5,300명에 대한 조사 등을 바탕으로 2040년의 미래상을 예측, 약 700개의 과학기술이 보급되는 시기 등을 분석했다. 정부는 분석 결과를 과학 정책의 논의에 활용한다.
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는 ‘과학기술예측조사’ 보고서를 1일 공개했다. 40년 무렵에 어떤 기술이 실현될 것인가의 미래상을 그리는 것이 목표다. 전문가가 중요하다고 선택한 702개의 연구테마에 대해 대학이나 기업의 연구자들 5,352명에 실현 전망이나 중요도, 일본의 국제경쟁력 등을 앙케트 조사했다.
연구테마는 로봇이나 인공지능(AI), 의료, 방재와 같은 생활에 밀접한 분야부터 우주나 생명의 근원적인 수수께끼에 다가가는 기초과학까지 다양하다. 15년에 공표한 조사에서는 932개의 테마가 대상이었지만 사회의 변화나 과학기술의 진전에 따라서 다시 선별했다.
양자컴퓨터를 비롯한 양자기술은 AI의 뒤를 잇는 혁신기술로서 기대를 받고 있다. 유럽과 미국이 개발을 추진하면서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일본 정부도 19년 내에 양자기술의 연구 개발 전략을 세우고, 향후 10년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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