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그룹, 인사노무관리를 효율화
아사히 그룹 홀딩스는 인사 부문의 업무 방식 개혁을 추진한다. 사원들로부터 신상이동 등에 관한 문의 사항에 대해 자동화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사히 그룹 홀딩스는 올해 8월, 신상 이동 등의 질문에 AI(인공지능)가 자동으로 응답하는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아사히 맥주와 아사히 음료의 사원 약 8,600명이 대상이 된다.
-- 1,500건의 Q&A를 작성 --
전근 및 출산, 육아 휴직, 재형 제도 등에 관한 서류 절차, 필요 서류의 기입 방법 및 신청 방법 등에 대해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해 문자로 문의하면 자동으로 회신을 해준다. 기존에는 인사총무 부문에 전화로 문의를 해야 했다. 사원으로부터의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연간 약 5,700시간을 소비했다고 한다.
인사총무 부문의 사원들에게 질문한 결과, 문의의 약 30%가 정형적인 내용이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 자주 하는 질문을 기본으로 약 1,500건의 Q&A(상정 문답집)를 작성해 AI에게 학습시켰다. 예를 들어, 결혼한 경우의 이름(성) 변경의 수속에 대해 그 절차나 필요 서류의 보관장소 등을 AI가 가르쳐준다. AI의 도입에 의해 연간 약 1,900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인사∙총무 등의 그룹 관리 업무를 수탁하는 아사히 프로매니지먼트 인사기획부의 아이다(藍田) 매니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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