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over Messe 2018’ 보고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109 | 2018/08/01 http://hjtic.snu.ac.kr
‘Hannover Messe 2018’ 보고 Nikkei Monozukuri_2017.6

협동로봇을 보다 친근하게, 5G도 활용

‘인더스트리4.0’을 추진하는 독일 하노버에서 세계 최대의 산업기술전시회 ‘하노버 메세 2018’이 4월 23일~27일에 개최되었다. 참가기업 수는 약 5,800사로 2016년의 일본국제공작기계전시회(JIMTOF)의 약 6배다. 입장자수는 21만명. 공장의 스마트화에 관한 전시가 많았다. 인더스트리4.0이 지향하는 제조업의 디지털화가 크게 진전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특히, 사람과 생산설비의 협조를 목표로 한 전시가 눈길을 끌었다. 협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협동로봇뿐 아니라 5세대이동통신(5G) 기술을 적용한 로봇, 소리를 통해 생산 설비를 제어할 수 있는 컨트롤러용 소프트웨어 개발 등도 진전되고 있다. 케이블리스화나 목소리를 매개로 한 설비 조작 등 각 사가 사람과 함께 일하기 쉬운 생산 설비에 대해 모색하고 있었다.

-- 협동로봇을 소형화, 저가격화 --
도입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독일의 KUKA는 협동로봇의 종류를 늘릴 방침이다. 전시회장에서는 기존 제품보다 소형 협동로봇 ‘LBR iisy’를 컨셉 제품으로서 전시하였다. 이 제품은 최대 리치가 600mm, 가반질량이 3kg, 질량이 18.8kg이다. 2019년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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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데이터로 AI를 진화 Nikkei Business_2018.6.18

화상인식의 기본은 ‘어린 아이’

인공지능(AI)의 성장은 데이터 양이 열쇠를 쥐고 있다. 그러나 이런 정설을 뒤집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미리 ‘상식’이나 ‘상상력’을 학습시키는 방법을 통해 대량의 데이터가 없어도 AI를 현명하게 육성할 수 있다. 특히 연구가 활발한 분야는 데이터 취득이 어려운 이상 감지 등의 분야다.

미국 알파벳(구글의 모회사)의 AI연구 자회사 딥마인드는 2016년, “아이는 기린 사진을 한 장만 보면 기린이 어떤 동물인지 알 수 있다. 최고의 심층학습 시스템도 수백, 수천 장의 데이터가 필요한데 말이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연구 내용은 사람의 ‘원샷 학습’을 AI로 재현하는 방법의 고찰이다.

원샷 학습이라는 것은 유아 등의 학습기능을 가리키는 인지과학 용어다. 유아는 기린 사진을 한번만 보면 기린이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 동물인지를 파악하여 다른 동물과 구별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심층학습 AI는 대량의 기린 이미지를 학습시키지 않으면 기린을 판별할 수 없다.

심층학습은 사람의 뇌신경을 모방하여 개발되었는데 왜 유아를 모방할 수는 없을까? 이 문제를 오랫동안 연구하고 있는 미국 뉴욕대학의 인지과학자 브랜든 레이크 씨는 이렇게 말한다. “원샷 학습을 실현하지 못하면 기계는 진정한 지성을 획득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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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화장실이 건축을 바꾼다 Nikkei Architecture_2018.6.14

미 활용 빅데이터로 건강관리 및 고객 유치를 촉진

화장실이라는 ‘궁극의 프라이빗 공간’은 사람들의 생활이나 건축 방식을 바꾸는 정보의 보물창고이다. IoT 기술의 진전에 따른, 그 동안 활용하지 못했던 빅데이터의 해석을 통해 화장실의 가치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일본 화장실의 청결함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TOTO에 의한 ‘외국인의 화장실에 관한 앙케이트(2014)’에서는 약 94%의 외국인이 “자신의 나라보다 일본의 공공 화장실이 청결하다”라고 응답했다. 청결함이 어느새 당연한 것이 되어버린 화장실에게 새로운 가치가 요구되고 있다.

지금까지 화장실 이용자의 개인 정보는 수집이 어려웠다. 궁극의 프라이빗 공간이라는 장소라는 이유로 정보 취득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화장실은 정보의 입구라고 할 수 있는 센서를 이미 갖추고 있다.

세정 변좌의 안전 보장 장치(페일세이프)인 착좌센서 및 조명 등의 스위치에 사용하는 인체감지센서, 절수용 유수량 센서 등이 그것이다. 이들 센서로부터 얻은 정보를 분석, 활용한다면 화장실은 배설 공간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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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50년까지 신차 100% 전동차로 일간공업신문_2018.7.25

차 1대 당 온실가스 배출량 80% 감축 목표

일본 경제산업성은 24일 2050년까지 전 세계 일본 제조사의 신차 판매를 모두 전기차(EV) 등 전동차로 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차 1대 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0년 대비 약 80% 줄이는 목표를 설정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동화 기술의 혁신 및 배터리 조달∙재활용 시장의 정비를 추진해 전동화 보급을 촉진시켜 현재 약 30%의 전동차 비율을 100%로 끌어올린다.

세코 경제산업상 주관의 전문가회의 ‘자동차 신시대 전략 회의’에서 중간 정리를 실시했다. 전동차는 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PHV), 하이브리드 자동차(HV), 연료전지차(FCV)를 대상으로 하고 이것들을 ‘xEV’로 총칭했다. 세코 경제산업상은 회의에서 “xEV를 세계 전체에 보급시켜 지구 규모의 배출가스가 없는 제로 에미션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전략으로는 일본차의 환경 성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며 수소연료 등을 활용해 온실가스의 배출 감소를 실현한다. 2018년도는 전동화 기술 개발의 공정표 작성에 착수한다. 또한 재활용 시장의 정비를 위해 배터리 성능의 평가 방법 등을 검토한다. 감축 목표의 달성 시에는 순수한 가솔린 자동차의 신차 판매는 제로가 될 거라 상정하고 있다. 회의에 참가한 제조사 측의 반대의견은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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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건설, 건설현장용 로봇팔 도입 Nikkei Robotics_2018.7

철골용접이나 내장 천장패널 시공용으로 자사 개발

시미즈건설은 고층빌딩 등의 건축 현장에 2018년 하기부터 2종류의 로봇팔을 도입한다. 하나는 철골의 아크용접로봇 ‘Robo-Welder’, 다른 하나는 천장시공로봇 ‘Robo-Buddy’다.

2종류 모두 대차 위에 독일 KUKA사의 6축팔을 올린 구조이며 현장 안을 돌아다니면서 작업을 한다. 건축분야 출신으로 로봇을 이용한 건축자동화를 전개하는 다케나카(竹中) 씨가 창업한 기업 aT ROBOTICS와 공동 개발하였다.

시미즈건설은 내화피복의 분사로봇 등 1980년대부터 로봇 개발을 자사에서 추진해 왔다. 그러나 건축작업의 로봇화를 연구하는 스위스의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ETHZurich) Matthias Kohler 교수와 몇 년 전에 만나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Robo-Welder의 개발을 우선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 4월 시점에서 개발에 대한 전망을 세웠다. 용접 전에 손끝의 2차원 레이저 스캐너로 100㎛ 간격의 점군 데이터를 취득(스캐너는 키엔스의 LJ-V7200)한다. 철골의 접합부 모양을 계측하여 패스를 생성하고 나서 용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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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미디어 백서 2018년 電通Media Innovation Lab_2018.2.21

미디어의 신뢰성이 요구되고 있다 ~ 공공성과 지역성의 양립은?

2018년도 ‘정보미디어 백서’가 발행하기 시작하여 금년으로 25년째가 된다. 2017년에는 1월에 큐슈 북부의 호우, 7월의 동경 도의원 선거, 10월의 중의원 투표일에 태풍 21호의 상륙, 그리고 다음 주의 태풍 22호의 상륙 등, 뉴스와 보도에 관한 내용이 많았던 1년이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의 동정, 북조선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1년을 통하여 보도의 방법과 미디어의 공공성과 지역성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었던 한 해였다. ‘Fake News’라는 단어도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될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끌었던 것이다.

2020년의 동경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맞추고자 하는 지상파 방송의 네트워크 동시 배신에 관한 논의도 금년으로 3년째에 접어 들었다. NHK 수신료의 지불에 관해서는, 작년 말에 최고재판소 법정에서 첫 판단이 있었다. 판결에서는 방송법의 규정은 합헌, 수신료의 지불의무를 원칙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수신료가 국가기관 등으로부터 독립된 표현의 자유를 주고 있다”고도 서술되었다. 한편, TV이외의 디바이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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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솔루션의 현황과 전망 Fuji Electric Journal_2018.1

환경 보호와 생산성 향상에 공헌하는

1. 머리글
사람들의 생활이 쾌적하고 편리해질수록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증가, 급격한 경제 발전에 따른 대기오염의 확대 및 에너지 수급의 압박 등, 전 지구적 차원에서의 어려운 과제를 떠안고 있다.

한편에서는 AI(인공지능), IoT, EV(전기자동차) 등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기술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 생산성 향상, 경제 발전을 이루기 위한 국가 및 지역 차원에서의 성장 전략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후지전기는 에너지∙환경 기술을 핵심으로 ‘파워 일렉트로닉스 시스템’ ‘발전(發電)’ ‘전자 디바이스’ ‘식품 유통’의 4가지 사업을 통해 안전∙안심의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파워 일렉트로닉스를 중심으로 한 환경 보호와 생산성 향상에 공헌하는 인더스트리 솔루션에 대해 그 현황과 전망을 서술하겠다.

2. 팩토리 오토메이션 분야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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