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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차 2050년까지 100% 전동차로 -- 1대 당 온실가스 80% 감축 목표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7.2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7-31 16:20:43
  • 조회수604

일본, 신차 2050년까지 100% 전동차로
차 1대 당 온실가스 배출량 80% 감축 목표

일본 경제산업성은 24일 2050년까지 전 세계 일본 제조사의 신차 판매를 모두 전기차(EV) 등 전동차로 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차 1대 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0년 대비 약 80% 줄이는 목표를 설정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동화 기술의 혁신 및 배터리 조달∙재활용 시장의 정비를 추진해 전동화 보급을 촉진시켜 현재 약 30%의 전동차 비율을 100%로 끌어올린다.

세코(世耕) 경제산업상 주관의 전문가회의 ‘자동차 신시대 전략 회의’에서 중간 정리를 실시했다. 전동차는 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PHV), 하이브리드 자동차(HV), 연료전지차(FCV)를 대상으로 하고 이것들을 ‘xEV’로 총칭했다. 세코 경제산업상은 회의에서 “xEV를 세계 전체에 보급시켜 지구 규모의 배출가스가 없는 제로 에미션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전략으로는 일본차의 환경 성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며 수소연료 등을 활용해 온실가스의 배출 감소를 실현한다. 2018년도는 전동화 기술 개발의 공정표 작성에 착수한다. 또한 재활용 시장의 정비를 위해 배터리 성능의 평가 방법 등을 검토한다. 감축 목표의 달성 시에는 순수한 가솔린 자동차의 신차 판매는 제로가 될 거라 상정하고 있다. 회의에 참가한 제조사 측의 반대의견은 없었다고 한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전동화를 축으로 산업 구조가 변화하고 특히 EV 시장은 중국기업이 석권하고 있다. 경제산업성은 2018년 가을에 각국의 정책 담당자를 모아 회의를 열어 이번 정책을 알릴 예정이다. 국제 협력 체제를 정비해 일본의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 분야에서 주도적인 위치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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