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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기능형 농업 로봇 제공 -- 일본총연, 야채∙과일 농가용/ 자율주행 운반∙제초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7.2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7-31 16:23:06
  • 조회수495

다기능형 농업 로봇 제공
일본총연, 야채∙과일 농가용 / 자율주행으로 운반∙제초

일본총합연구소(도쿄, 후치자키(渕崎) 사장)는 야채나 과일 농가를 위한 다기능형 농업 로봇 ‘동키(가칭)’를 2019년부터 리스 제공한다. 동키는 수송기기업체 등과 공동으로 도치기현의 농원에서 실증 시험을 계속하고 있다. 농업 종사자를 자동으로 따라가면서 농약이나 액체 비료, 수확한 야채의 운반을 지원한다. 또한 자율주행으로 제초나 산짐승 감시를 담당한다. 농가의 부담을 생각하여 이용료를 월 1만 5,000엔 이내로 하여 부담을 줄인다.

동키는 일본총연과 수송기기업체, 알프스기연, 시스템 인테그레이터, 게이오대학 등이 함께 개발 중이다. 환경 인식, 제어, 통신, 급전 등의 기능을 갖춘다. 이미지인식에 시판 카메라를 사용하여 비용을 낮춘다. 4륜 타이어로 두렁을 사이에 두고 주행한다. 타이어나 어태치먼트는 작물의 종류나 상황에 따라 교환한다. 도치기현에서의 실증 실험은 가지나 브로콜리, 딸기 등의 재배를 상정한다. 동키는 현재 내열성이나 내수성, 편리성 등의 개량을 추진하고 있다.

드론이나 자동 트랙터의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벼농사와 비교하여 야채나 과일 농업은 성력화가 뒤떨어진다. 벼농사보다 소규모 농가나 중산간 지역의 농가가 많고 고령화가 진행되는 실정과 맞물려 작업 부담 경감이나 성력화가 요구되고 있다.

동키를 사용하면 넓은 밭에서 농약을 살포할 때 탱크의 운반이나 살포에 필요한 인원을 줄일 수 있다. 현재는 두 명 이상이 필요하다고 한다. 벼농사의 농약 살포는 드론을 이용할 수 있지만 야채의 경우는 해충이 잎 뒤쪽에 있는 경우가 많아 낮은 위치에서 살포하거나 잎 뒤쪽에서 뿌릴 필요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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