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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개척하는 일본의 힘 (11) : 용도가 확대되는 감시 카메라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2.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2-07 12:45:00
  • 조회수907

미래를 개척하는 일본의 힘(11)
용도가 확대되는 감시 카메라
안심하고 편리한 사회의 실현


-- 주역 자리를 노린다 --
감시 카메라의 용도가 신기술과의 조합으로 확대되고 있다. 영상을 해석하고 사건과 사고, 위험 행동 등을 자동으로 발견하는 기술은, 감시 카메라의 용도를 마케팅과 공장의 생산효율화로도 확대한다. 기술 변화를 계기로, 일본 업체는「똑똑한」감시 카메라 시장에서 주역의 자리를 노린다.

“인공지능(AI)의 진화로 감시 카메라에서의 영상 해석은 빨라질 것이다.” 라고, 미쯔비시전기의 니시무라 상무는 말한다. 이 회사는 AI를 사용하고, 등유 깡통 등 위험한 물건을 가진 사람을 발견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AI로 인해 학습용 화상 데이터에서 자동적으로 사람과 사물을 구분하는 특징을 추출한다. 사람이 특징을 설정하는 기존 기술과 비교해, 단시간으로 시스템을 구축 할 수 있고, 한 개의 시스템으로 복수의 대상을 검출할 수 있다.

-- 기술의 축적 응용 --
AI에 국한되지 않고, 영상 해석과 다른 기술과 조합한 똑똑한 감시 카메라의 개발이 활발하다. 파나소닉은 경비원이 장착한 웨어러블 카메라와 감시 카메라를 연계한 방범 시스템을 제안한다. 소니는 복수의 카메라로 추적하고, 저해상도의 광역 감시 카메라로 개인을 인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러한 똑똑한 감시 카메라는, 선진국과 중요시설을 중심으로 설치의 증가가 예상된다. 일본 업체의 대부분은 감시 카메라 전문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전자기술과 일반 카메라의 기술을 응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시장 확대를 주시하고, 캐논은, 감시 카메라 시장 세계 최대 기업인 엑시스 커뮤니케이션(Axis Communications) 등을 인수하고, 사업확대의 준비를 갖추었다. “성장률이 높은 산업으로 전환한다.” (미타라이 후지오 회장) 는 것이 골자이다. 소니도 독일 보쉬의 계열사와 협업을 결정했다.

감시 카메라에서 취득할 수 있는 정보는, 소비자의 행동을 분석하면 마케팅에, 공장 안의 작업자의 움직임을 분석하면 생산효율화에 사용할 수 있다. 얼굴 인증 기술도, 발견한 대상이 단골이라면, 접객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다. 비즈니스 찬스는 많다.

-- 변화의 흐름에 올라타야 한다 --
2016년 10월에 개최된 J리그 YBC르뱅컵 결승전에서는, 사전에 얼굴 사진을 등록해두면, “얼굴 패스”로 입장하는 서비스의 실증실험이 실시되었다. 입장 게이트에 설치한 감시 카메라로 본인 인식하고, 게이트 통과 후에 얼굴 사진이 들어간 입장권을 건네주고, 관전 기념품으로 만들어 준다. 캐논과 캐논 마케팅 재팬, NEC가 기술을 제공했다.

안전하며 안심, 그리고 편리한 사회를 위해, 감시 카메라는 보다 가까운 존재가 된다. 히타치제작소가 렌즈가 없는 카메라 기술을 개발하는 등, 보다 많은 장소에 설치하기 쉬운 카메라의 기반 기술도 개발되어 왔다. 과도한 감시 사회가 되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일본 업체는 변화의 흐름에 올라 탈 시기가 오고 있다.

  -- (12)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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