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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개척하는 일본의 힘(8) : 인프라의 유지∙관리 -- H/W∙S/W 융합으로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1.1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1-25 11:12:38
  • 조회수717

미래를 개척하는 일본의 힘(8)
인프라의 유지∙관리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으로 비즈니스 기회 창출

-- 주특기 분야의 영역 --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데이터가 융합하는 분야는, 일본이 주특기로 하는 영역이다.” 2016년 11월 28일에 열린 민관 연계의 단체인「인프라 메인터넌스 국민회의」의 설립총회. 회장으로 취임한 도미야마 CEO는, 인프라 유지∙관리 분야의 장래성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고도경제성장 이후에 정비된 인프라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건설 후 50년 이상 경과한 다리는 2013년도에 전체의 약 18%라고 한다. 2033년도에는 약 67%로 증가한다.

인프라 유지∙관리의 비용도 증가하지만, 민간에게는 사업의 기회이다. IoT(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등을 구사하면 “건설 관련만이 아닌 다른 산업의 기업도 사업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 (다케스에 미쯔비시종합연구소 수석연구원)

-- 30년 유지 가능 --
이미 인프라 유지∙관리에서 고성능의 기술의 적용은 시작되고 있다. 오바야시(Obayashi)는 터널 등의 보수용으로, 영구성을 높여 타일이 벗겨지는 것을 막는 공정을 전개한다. 콘크리트 노화부를 제거하여 두께 8mm의 시멘트보드를 시공한다. 얇지만 치밀한 구조로 염분 등의 노화요인을 차단한다. “최소 30년은 유지할 수 있다.” (오바야시의 후쿠이 부장) 라며 자부한다.

도쿄 만에 놓인 트러스 구조의「도쿄 게이트 브릿지」. 2012년 2월에 개통했지만, 100년 이상의 이용이 예정되어 있다.

건설 단계에서 영구성을 높이는 새로운 기술과 자재를 투입했다. 이용 개시 후에는, 다리의 상황을 감지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변위계와 가속도계 등, 50개 이상의 계측기로 측정한 데이터를 광통신 케이블로 전송한다. “이상을 감지하면 바로 대응할 수 있다.” (국토교통성 스즈키 과장) 라며 장수명 화에 힘을 쏟는다.

-- 지금 해야 한다 --
도로 구조물의 노후화가 진행되는 수도고속도로는, 2017년도 중에 스마트 인프라 관리 시스템「i-DREAMs」를 운용한다. 도로 구조물의 설계부터 건설, 유지∙관리까지의 정보를 통합하고, 점검과 보수에 활용한다.

2018년도에는 인공지능(AI)를 도입한다. 구조물의 손상 상황을 기계학습으로 인해 판정하고, 적합한 보수∙보강 방법을 보여준다. 상정하고 있는 것은 미래의 기술자 부족 현상이다. “사람이 줄고 있고, 지금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국토교통부 에이타 과장) 라며 기술로 기술자 부족을 보완한다.

인프라의 유지∙관리에는, 구조물의 보강∙보수 공법 등의 하드웨어와, 구조물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소프트웨어의 두 가지가 필요하다. IoT와 AI 등이 진화하는 것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융합하고, 보다 효율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다면, 해외에서 인프라의 건설만이 아닌 유지∙관리도 패키지화하여 전개할 수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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