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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땅 위의 인공태양'을 추진하는 국제 프로젝트와 연대 협정 체결 -- ‘IOWN’ 기술로 예지 보전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0.5.15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5-25 14:13:52
  • 조회수244

Nikkei X-TECH_2020.5.15

NTT, '땅 위의 인공태양'을 추진하는 국제 프로젝트와 연대 협정 체결
‘IOWN’ 기술로 예지 보전

NTT는5월 15일, ‘인공태양’ 구현을 목표로 핵융합 실험로를 추진하고 있는 ITER국제핵융합에너지기구(ITER기구)와 연대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ITER기구가 프랑스 남부에 건설 중인 핵융합실험로에 NTT가 2030년대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모든 정보처리 기반에 광기술을 도입하는 ‘IOWN’ 구상 기술을 적용. 대량의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거나,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예지 보전을 제공하는 등을 통해 ITER 계획을 지원해나간다.

ITER 계획이란 일본∙유럽∙러시아∙미국∙한국∙중국∙인도가 참여하는 핵융합로의 평화적 이용을 목표로 한 초대형 국제 프로젝트이다. 지구의 에너지와 환경문제 해결을 실증하기 위해 프랑스 남부에 핵융합로를 건설 중으로, 2025년의 운전 개시를 계획하고 있다.

핵융합로를 안전하게 운용하기 위해서는 화로에 대량의 센서를 설치해 이상이 검지될 경우 실시간으로 제어할 필요가 있다.

NTT는 2019년 여름, 사와다(澤田) 사장의 주력 프로젝트인 네트워크에서 단말기까지의 정보 처리에 광기술을 이용하는 IOWN 구상을 발표했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정보의 전달 속도가 빠른 광기술을 모든 분야에 활용하는 것으로, 현재의 전자회로에 비해 100분의 1의 저소비 전력 실현을 목표로 한다. 사이버공간에 현실공간과 동일한 모델을 만드는 디지털 트윈 실현도 IOWN 구상의 시야에 넣고 있다.

NTT가 북미에 설립한 연구소가 IOWN 구상에 대해 ITER기구에 소개한 결과, 핵융합로 제어에 활용하고 싶다는 답을 얻게 되면서 이번 연대 협정 체결이 성사되었다.

NTT는 IOWN 기술을 활용해 핵융합로와 컨트롤 센터를 연결하는 초고속∙초저지연의 제어용 네트워크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데이터 속도는 수 십 기가바이트(GB)/초(s), 데이터 양은 하루에 수 페타바이트(PB)를 뒷받침할 수 있는 능력을 상정하고 있다. 또한 2025년까지 대량의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핵융합로의 디지털 트윈을 제작, 미래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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