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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개인 식별 -- NEC, 멀티모달 생체인증 단말 개발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0.5.1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5-22 13:37:43
  • 조회수405

Nikkei X-TECH_2020.5.14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개인 식별
NEC, 멀티모달 생체인증 단말 개발

NEC는 20년 5월 14일, 얼굴 인증과 홍채 인증 기술을 조합한 멀티모달(Multi Modal) 생체인증 단말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20년 중에 실증실험을 거쳐, 21년까지 결제나 입퇴실 등의 용도로 상용화할 생각이다. 선글라스나 컬러 콘택트 렌즈를 하고 있는 경우는 얼굴인증으로, 마스크를 하고 있거나 어둠 속에서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는 홍채인증으로 기술을 구분해 높은 정밀도로 개인을 식별한다.

NEC가 개발한 멀티모달 생체인증 단말은 18년에 미 국립표준기술연구소의 인증기술에 관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얼굴인증 기술을 내장하고 있다. 얼굴 인증과 홍채 인증이 모두 기능할 경우, 오 수락율(FAR:False Acceptance Rate)은 100억분의 1 이하가 된다. 그러나 NEC는 오 거부율(FRR:False Rejection Rate)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단말에 내장된 카메라가 자동으로 이용자의 얼굴이나 눈의 위치에 기울기를 맞춰서 약 2초만에 인증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NEC는 마스크나 모자를 착용한 채 얼굴인증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활용해 식품 공장이나 공장 내의 클린룸, 의료기관 등의 수주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NEC의 생체인증시스템은 지금까지 세계 약 70개국∙지역에서 1,000개 이상의 도입 실적이 있다고 한다. 생체인증∙영상분석 사업의 사업 규모를 이번에 개발한 단말도 포함해 21년까지 전세계 1,000억엔 규모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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