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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MAN과 일본기업, 암모니아 연료선 개발 협력 -- 이마바리조선과 미쓰이E&S머시너리 등,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20.4.30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5-14 08:40:36
  • 조회수322

Nikkei X-TECH_2020.4.30

독일 MAN과 일본기업, 암모니아 연료선 개발 협력
이마바리조선과 미쓰이E&S머시너리 등, 연료공급과 운항을 포함한 통합형 PJ

독일의 MAN Energy Solutions(이하 MAN)는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암모니아를 주 연료로 하는 기관(이하, 암모니아 분기관(焚機関))을 탑재한 선박을, 일본의 기업연합과 공동개발에 착수하는데 합의했다. 2020년 4월 30일, 이마바리조선(에히메헌)과 미쓰이E&S머시너리(도쿄), 일본해사협회(ClassNK), 이토추 에넥스, 이토추상사의 5사가 발표했다. 선박에서 나오는 온난화가스(GHG) 배출량의 삭감을 위해 국내외 기업이나 관계부처와 협력해 나간다.

MAN과 국내 5사는 이번 계획을 암모니아 분기관을 탑재한 선박(이하, 암모니아 연료선)의 개발뿐 아니라, 이 선박의 보유∙운항,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의 도입, 연료 공급 설비도 포함한 통합형 프로젝트로서 전개한다. 역할 분담은 아래와 같다.

● 암모니아 연료선 개발 프로젝트에서의 역할 분담

회사

역할

이마바리조선

[암모니아 연료를 사용한 선박 개발]
제로 에미션 선박을 목표한 선박 개발의 일환으로서, 암모니아 분기관을 탑재한 선박을 개발한다. 선박용 연료로서의 암모니아 저장 탱크, 연료 공급 시스템, 주 기관의 일련의 시스템을 합리적이고 안전하게 선박 내에 탑재하는 선박을 개발한다.

MAN사

[암모니아 분기관의 개발]
암모니아 분기관의 개발을 추진, 암모니아 분기관을 탑재한 선박 설계에 필요한 기간 데이터를 제공한다.

미쓰이E&S머시너리

[암모니아 분기관의 개발 및 공급]
MAN사와 협력해 암모니아 분기관의 개발을 추진, 암모니아 분기관을 탑재한 선박 설계에 필요한 기간 데이터를 제공한다. 추진시스템의 공장에서의 제조, 시운전을 포함한 라이프사이클 전체의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에 공급자의 입장에서 참가함으로써 본 프로젝트에 공헌한다.

일본해사협회

[암모니아 연료선의 안전성 평가]
선박의 안전성에 관한 검사기관으로서 축적한 전문적인 안전평가나 기준제정 지식을 바탕으로, 제3자적인 안전성 평가를 실시해 본 프로젝트에 공헌한다. 또한 얻어진 성과를 바탕으로 가이드라인 등을 정비해 업계에 널리 공헌한다.

이토추 에넥스

[암모니아 연료를 선박에 공급]
선박연료의 공급 실적뿐 아니라 연료 공급을 위한 배급선 운항에 관한 경험/노하우를 활용, 암모니아 연료의 배급 네트워크를 정비해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의 보급에 공헌한다.

이토추상사

[통합형 프로젝트의 구체화]
다양한 산업/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암모니아 관련 사업자나 화물주/선박회사 등과의 국내외에서의 파트너십 조성을 주도한다. 암모니아 연료선의 보유 운항, 이토추 에넥스와 공동으로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의 공급 설비를 정비해 통합형 프로젝트를 구체화해 나간다.


MAN과 미쓰이E&S머시너리는 암모니아 분기관의 개발을 추진하며, 암모니아 연료선의 설계에 필요한 기간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미쓰이E&S머시너리는 추진시스템의 제조∙시운전 등의 라이프사이클 전체의 안전성∙신뢰성 검증에도 공급자 입장에서 참가한다.

미쓰이E&S머시너리가 제공하는 데이터 등을 활용해 암모니아 연료선을 개발하는 것은 이마바리조선이다. 암모니아 저장 탱크나 연료공급시스템, 주 기관의 일련의 시스템을 합리적이고 안전하게 탑재하는 선박을 실현한다.

일본해사협회는 검사기관으로서 축적한 안전평가나 기준제정 지식에 근거해 제3자 입장에서 암모니아 연료선의 안전성을 평가한다. 또한 얻어진 성과를 이용해 가이드라인의 정비 등도 추진해 업계 전체에 공헌한다.

이토추 에넥스는 암모니아 연료의 공급을 담당한다. 이토추 에넥스는 선박 연료의 공급 실적과 더불어 연료공급을 위한 배급선 운항에 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를 활용해 암모니아 연료의 배급 네트워크를 정비.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의 보급을 목표한다.

이토추상사는 국내외에서 암모니아 관련 사업자나 화물주, 선박회사 등과의 파트너십 조성을 주도한다. 암모니아 연료선을 보유∙운항하고, 이토추 에넥스와 공동으로 암모니아 연료의 공급 설비도 정비한다.

탈석탄화의 기운이 고양되면서 해운업계에서도 GHG 삭감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18년에는 국제해사기관이 GHG 삭감 전략을 채택. 30년까지 효율의 40%(08년 대비)를 개선하고, 50년까지 총량의 50% 삭감해 가능한 21세기 중에 제로 에미션의 조기 실현을 목표로 제시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제로 에미션 선박의 조기 개발이 기대를 받고 있다. 대체 연료의 후보로서 암모니아에 대한 주목이 높아지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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