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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보안청, 선박 충돌 위험 예측 -- 후지쓰의 AI 기술로 관제관 지원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0.4.1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5-02 14:59:10
  • 조회수273

Nikkei X-TECH_2020.4.17

해상보안청, 선박 충돌 위험 예측
후지쓰의 AI 기술로 관제관 지원

후지쓰는 2020년 4월 15일, 해상보안청과 공동으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선박의 충돌 위험 예측 기술의 실증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AI를 병용함으로써 관제관이 선박에 주의를 환기할 시간을 단축. 선박 충돌을 피하는데 유용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선박의 안전한 항행을 지원하는 기술로서 2021년까지 실용화하는 것을 목표한다.

실증실험 기간은 19년 12월 6일부터 20년 3월 23일까지다. 선박에의 정보 제공과 항행의 일원적인 관제를 담당하는 도쿄만해상교통센터(요코하마시)의 훈련 환경에서 실시했다. 과거에 사고가 발생할 뻔 했던 사례(near miss) 데이터를 재생해, 현직 운용 관제관이 선박에 주의를 환기하기까지의 시간을, 관제관의 경험이나 기술에 근거하는 기존의 방법과 AI를 병용하는 방법으로 비교했다.

관제관은 레이더나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데이터를 보면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충돌 위험을 예측해 선박에 주의를 환기한다. 후지쓰연구소가 개발한 AI ‘FUJITSU Human Centric AI Zinrai’를 이용, 과거의 AIS 데이터를 바탕으로 충돌 위험을 예측한다. 감시 구역이나 관제관의 경험 차이를 반영한 36개 패턴으로 실험했다.

검증 결과, AI에 의한 예측을 병용함으로써 주의 환기에 필요한 시간이 평균 2분 정도로 빨라졌다고 한다. 해상보안청은 앞으로 복잡한 항행 패턴을 이용한 검증이나 위험 예측의 정밀도 향상을 추진, 관제관의 경험 연수에 상관없이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는 기술로서 활용할 계획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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