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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 2020 -- 일본 정치경제 ‘분수령’의 해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20.1.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20-01-08 23:19:41
  • 조회수231

변혁 2020
일본 정치경제 ‘분수령’의 해

2020년은 일본의 경제∙정치환경이 크게 변화하는 수분령의 해가 된다. 올 봄에 5G의 상용 서비스가 시작되며 여름에는 도쿄올림픽이 개최되어 경기의 기폭제가 된다. 통상정책에서는 1월에 미일무역협정이 발효되어 대미 수출환경이 개선됐다. 정치 측면에서는 중원해산∙총선거가 있으며 11월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 일본의 산업계도 새로운 성장을 위해 변혁이 요구된다.

-- 미 대선/중미 관계/한일 관계 --
일본기업의 해외전력에 직결하는 것이 통상문제다. 미일간 1일에 무역협정이 발효되어 공작기계 및 화학품 등 공업분야에서 미국의 관세가 삭제∙철폐되었다. 일본의 제조업은 미국에 수출경쟁력이 높아지고 사업확대의 순풍이 된다. 한편 계속 협의가 된 자동차 분야는 결착이 보이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기간에 양보할 지는 불투명하다.

현안인 미국과 중국의 문제도 같은 상황이다. 1월에 ‘제1단계’의 무역협의에서 서명할 전망이지만 그 후에는 중국의 구조개혁 등 난제가 되는 ‘제2단계’의 교섭이 기다린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11월에 재선에 성공한다면 개혁요구가 강해져 다시 대립이 격화될 수 있다. 2020년도 미국과 중국에 휘둘릴 위험이 남아있다.

-- 5G∙자율주행 진행되는 기술혁신 --
이노베이션 분야에서는 혁신기술의 사회 보급이 진행된다. 핵심이 되는 5G의 상용 서비스는 공장 자동화 및 원격의료의 구현 등 사회를 변화시킬 힘을 가지고 있다. 5G 투자가 진행되는 해외기업에 대해 어떻게 강점을 발휘할 지가 요구된다. 한편, 이동영역에서는 이르면 봄에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의 실증사업이 시작된다. 산업구조 및 상업 흐름이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어 미래를 읽는 힘이 요구된다.

-- 산업계, 새로운 성장 그리는 ‘호기’ --
내수에서 신경 쓰이는 것이 올림픽 후의 국내 소비 침체다. 일본정부는 두터운 예산으로 반동 감소에 대비하지만 즉효성에는 의문부가 붙는다. 또한 관광분야도 한일대립의 영향으로 방일 외국인 수가 늘지 않고 일부 지방도시가 피폐 되어가고 있다. 2월 이후에 위안부 피해자 판결로 인한 일본기업의 자산매각이 시작되면 대립이 심각해지고 관광산업에 더욱 타격을 줄 수 있다.

한편 정치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최대의 관심사지만 일본에서도 해산∙총선거의 관측이 부상한다. 과도한 금융∙재정정책에 의존하는 경제정책 ‘아베노믹스’는 제도 피로가 발생하고 있다. 총선거가 되면 시비를 가릴 것은 틀림없다.

기업에 있어서 사회 시스템 전환은 산업계의 강자로 재탄생할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일본기업은 내우외환을 양식으로 삼아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는 행동력과 발상력으로 변모를 이루고 싶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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