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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모양과 음성 정보로 차내의 대화 이해 -- 미쓰비시전기, MaaS에 대응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10.2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1-06 20:13:17
  • 조회수230

입 모양과 음성 정보로 차내의 대화 이해
미쓰비시전기, MaaS에 대응 / 이동시간을 쾌적하게

미쓰비시전기는 미래의 차세대이동서비스 ‘MaaS’ 사회의 도래를 대비한 컨셉트 캐빈 ‘EMIRAI S’를 개발했다. 도쿄모터쇼에서 미쓰비시전기의 주력 상품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최신 생체 센싱 기술로 안전한 운전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는 사회 인프라와의 연계도 고려하며 기술 판매가 아니라 복합적인 서비스로서 전개한다.

근적외선 카메라나 온도센서를 채용해 안전한 운전지원을 실현한다. 근적외선 카메라는 맥박에 의한 유혈량의 변화를 피부의 밝기로 감지하기 때문에 직접 운전자와 접촉하지 않아도 계측할 수 있다. 시장 실적이 있는 얼굴을 추종하는 독자 기술로 변화가 큰 주행 환경에서도 얼굴을 감지한다.

온도 센서로 체표 온도도 감지한다. 맥박이나 체표 온도 등으로 운전자의 상태를 파악한다. 피로나 졸음을 감지하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승차자의 상태에 따른 공조나 조명, 음향 등의 차내 환경도 정비한다.

자율주행의 진전으로 이동 중의 시간을 쾌적하게 보내기 위한 기능도 제공한다. 차내외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는 최신 Human Machine Interface(HMI) 기술을 채용했다. 좌석 옆에 설치한 디스플레이 상부에 근적외선 카메라와 복수의 마이크 소자가 있는 ‘어레이 마이크’를 내장했다. 카메라로 포착한 입의 위치나 움직임과 음성을 조합해서 분석한다.

복수의 사람이 동시에 말하는 상황에서도 누가 언제 무엇을 말했는지를 고정밀도로 판별한다. 차내에 있으면서 피자를 주문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재생하는 등 복수 승차자의 요구를 원활하게 해결한다.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함으로 증가하는 차내의 정보를 알기 쉽게 제시하는 기술도 갖추고 있다. 2개의 액정 패널과 하프미러를 조합해 입체감 있는 영상을 보여주는 ‘와이드 크로싱 디스플레이’를 채용. 수많은 정보에서 승차자가 필요로 하는 특정 정보를 알기 쉽게 표시한다.

예를 들면 공항으로 향하는 도중에 공항 내의 카페 위치를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지도 위에 아이콘으로 표시해 알려준다. 디스플레이에 정보를 표시함으로써 시각성이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 핸들 옆에는 고리 모양의 디스플레이를 채용. 손잡이에 접촉하거나 압력을 가했을 때 발생하는 정전용량의 변화를 감지한다. 승차자의 요구에 따라서 회전이나 푸시 등 직감적인 조작을 할 수 있다.

자동차기기사업본부의 오니시(大西) 본부장은 “단순한 기술의 집합체가 아니라 가까운 미래에 원하는 점유율이나 서비스를 고려한 제안이다”라고 설명한다. 자동차기기사업은 대표적인 수익원인 산업 메카트로닉스 부문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자동차기기 부문은 2020년도에 영업이익률 13% 이상을 목표한다.

● ‘EMIRAI S’의 주요 특징

생체 센싱

근적외선 카메라로 맥박을 감지, 온도센서로 체표 온도를 측정

HMI 기술

근적외선 카메라로 포착한 입의 움직임 등의 영상 정보와 어레이 마이크로 포착한 음성 정보를 조합해서 판별

와이드 크로싱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에 입체감 있는 영상을 표시해 시각성이 좋은 정보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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