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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 ‘류구’의 바위 무르고 부서지기 쉽다 -- 소형 착륙기가 최신 정보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10.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10-15 21:11:57
  • 조회수161

소행성 ‘류구’의 바위 무르고 부서지기 쉽다
소형 착륙기가 최신 정보 보고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소행성 탐사기 ‘하야부사2’로부터 분리된 소형 착륙기 ‘마스코트(MASCOT)’가 관측한 소행성 류구의 최신 정보를 보고했다. 바위에는 흑색과 백색의 다른 두 종류의 함유물이 보이고 강도가 약하고 무른 성질을 밝혔다. 태양계 탄생의 비밀을 밝히는 중요한 증거의 하나로 생각된다.

프랑스와 독일의 연구 그룹이 공동 개발한 마스코트는 2018년 10월에 류구에 착륙했다. 지표를 뛰어오르면서 이동하고 주로 내장된 카메라로 고분해능 촬영한 영상의 분석 및 표면 온도의 측정을 실시했다.

마스코트로부터 보내진 데이터의 분석 결과에서 류구 표면의 검은 바위 속에 0.3mm~3mm의 원형 입자 상태 구조 및 불규칙한 형태를 한 흑색 및 백색의 함유물을 관측했다. 유기물을 많이 함유한 이산화규소와 금속산화물로 구성되는 운석 ‘콘드라이트’와 닮은 구조로 보여진다. 류구 바위는 열전도도가 낮고 총 체적에 대한 공간을 포함하는 양을 나타내는 ‘공극률’이 28~55%로 높은 것을 확인했다. 지구 상의 바위는 화성암류 10% 이하, 퇴적암류 1~25%다. 콘드라이트와 비교해 강도가 약 10분의 1로 약하고 류구의 바위는 무르고 부서지기 쉽다고 보여진다.

또한 류구의 1일 표면온도를 측정하면 밤은 -70℃지만 낮은 +30℃로 변화했다. 예상치인 -50℃~+10℃보다도 20~30℃의 차이가 있었다. 류구는 밤과 낮에 예상 이상으로 일교차가 심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나아가 작은 돌과 모래 및 먼지로 덮인 장소가 거의 없고 1mm 이하의 입자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하야부사2 프로젝트 팀의 요시카와(吉川) 매니저는 “하야부사2의 터치다운 시에는 먼지가 일어난 것이 보였다. 입자가 없어지는 메커니즘을 알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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