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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CASE에 인재 집약 -- 2021년 까지 엔진 개발에서 1,000명 이관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8.2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9-05 16:42:55
  • 조회수238

토요타, CASE에 인재 집약
2021년 까지 엔진 개발에서 1,000명 이관

토요타자동차는 이르면 2021년에 엔진의 개발∙설계에 종사하는 인원 1,000명 규모를 신기술 개발 부문에 배치 전환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CASE라 부르는 차세대 자동차 기술의 개발 체제를 확충하고 이 분야에 인적 자원을 집약한다. CASE를 둘러싸고는 미국 구글 등 타 업종이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토요타는 개발 체제 강화를 서두른다.

엔진의 설계 및 선행 개발을 담당하는 본사 부문과 히가시후지연구소의 인원을 차세대 기술의 개발 부문으로 이관한다. 2018년부터 배치 전환에 착수하고 있으며 이미 일부가 이동했다. 2021년을 기준으로 1,000명 규모를 옮길 계획이다. 엔진의 설계∙개발 기능은 유지하지만 전동화의 발전을 토대로 개발 자원을 최적화한다.

7월에는 전기차(EV) 및 연료전지차(FCV)의 개발∙제조를 담당하는 ‘토요타 ZEV 팩토리’의 인원을 약 290명에서 2,000명 규모로 증원할 방침을 보였으며 2023년도에 전면 가동하는 아이치현 내의 새로운 연구 시설에서는 약 3,300명 체제로 만들 계획이다. CASE 대응을 위해 인원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타 업종의 IT 기업 등은 윤택한 자금을 바탕으로 CASE의 개발에 속도를 낸다. 토요타는 2019년도에 1조 1,000억 엔의 연구 개발비를 계상하지만 타 업종은 이를 크게 웃돈다. 토요타는 인적 자원의 내실화 등 종합적인 힘으로 차세대 기술의 패권 경쟁에 나선다.

토요타는 6월에 하이브리드 자동차(HV) 및 EV 등 전동차의 세계 판매 대수를 2030년에 550만 대 이상으로 하는 목표를 5년 앞당긴다고 발표했다. 자율주행으로는 미국과 일본에 더해 유럽에서도 공도 주행 테스트를 시작한다. CASE 관련 사업을 확충하고 있어 기술 개발의 추진에는 인원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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