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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히가시니혼, 하이브리드 열차 실험 -- 하이드로제닉스 배터리 탑재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6.1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6-25 07:53:00
  • 조회수343

JR히가시니혼, 하이브리드 열차 실험
캐나다 하이드로제닉스 배터리 탑재

JR히가시니혼은 2021년도 실증 실험 주행을 목표로 연료 배터리 하이브리드 실험 차량으로 캐나다 하이드로제닉스로부터 연료 배터리를 조달한다. 버스 및 철도 등 모빌리티 분야의 탑재 실적을 고려해 채용을 결정했다. 축전지 및 전력 변환 장치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히타치제작소가 담당한다. 차량은 그룹의 종합 차량 제작소(J-TREC)가 제조할 계획으로 곧 설계에 착수한다.

2018년에 독일에서 운행을 시작한 프랑스 알스톰 제품의 연료 배터리 열차도 하이드로제닉스 제품의 연료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JR히가시니혼은 2006~2008년에 시험한 세계 첫 연료 배터리 차량 ‘NE 트레인’에서는 캐나다 발라드 파워 시스템즈의 연료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었다.

JR히가시니혼이 제작하는 시험 차량은 출력 180킬로와트의 고체 고분자형 연료 배터리(PEFC)를 2기 탑재한다. 항속 거리를 늘리기 위해 연료 배터리 자동차∙버스와 같이 70메가파스칼의 고압 수소를 철도 차량으로써 처음으로 사용한다.

JR히가시니혼은 가나가와현의 난부선과 쓰루미선에서 약 3년 동안 시험을 실시한다. 이 구간에서는 2024년도에도 별도 제조 예정인 영업용 차량의 영업 운전도 생각하고 있다.

JR히가시니혼은 연료 배터리 열차를 설비의 메인터넌스 경감 및 환경부하 저감을 염두에 두고 비전동 구간에 디젤 차량의 대체 및 통근노선의 가선을 없애는 데 활용하고 싶은 생각이다. 충방전 제어 및 내구성, 신뢰성 확인 등 차량 기술에 더해 고압 수소를 이용하기 위해 법 규제 대응 및 비용 축소, 카본프리 수소의 조달 등 실용화를 위해 대처해야 할 과제는 많다.

일본의 연료 배터리 차량은 JR히가시니혼 등 JR 그룹의 철도종합기술연구소에서도 실험선에서 실차를 사용한 연구가 추진되고 있다. 철도종합기술연구소는 보유하는 시험 차량에 대해 연료 배터리 시스템의 소형∙경량화에 따른 기기의 바닥 탑재를 위한 개조를 실시하고 있어 2019년 안에 완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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