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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타제작소, 전고체 배터리 양산 -- 세라믹 기술 응용, 웨어러블 기기 수요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6.18_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6-25 07:39:08
  • 조회수745

무라타제작소, 전고체 배터리 양산
세라믹 기술 응용, 웨어러블 기기 수요 상정

무라타제작소는 2019년도 안에 세라믹 기술을 응용한 전고체 배터리의 양산에 나선다. 야스사업소의 배터리 관계 생산동에 양산 라인을 신설한다. 당장의 생산능력은 월 10만 개를 예정한다. 시제품의 용량은 타사 제품과 비교해 100배인 10밀리암페어시 이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2017년에 소니로부터 인수한 리튬이온 이차전지 사업을 포함해 주력하는 에너지 관계 시장에 전개에 속도를 낸다.

전해질에 세라믹 재료를 사용한 면 실장 타입의 ‘세라믹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한다. 적층 세라믹 콘덴서(MLCC)의 제조 설비를 전용하며 수 억 엔을 투자해 드라이 룸 등의 부대 설비를 갖춘다.

최근 샘플 출하를 시작했다. 크기는 세로 5.7mm, 높이 5.2mm다. 재료 조성을 개량해 용량을 큰 폭으로 높였다. 게다가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켜 기존의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대체 수요 및 경쟁 제품과 차별화한다.

주로 웨어러블 단말기에서의 채용을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귀에 장착하는 ‘히어러블 기기’용으로 수요가 확산될 거라고 본다.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불에 타기 어려우며 발열되기 어렵다는 안전성을 어필한다.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둘러싸고 제조사들이 개발, 양산을 서두른다. TDK도 무라타제작소와 같이 세라믹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 이르면 연내에 IoT 기기 용 등의 양산을 목표로 한다. 토요타자동차와 파나소닉이 2020년 말까지 공동으로 설립하는 새로운 회사에서도 전기차(EV) 용 전고체 배터리의 연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회사인 후지경제에 따르면 전고체 배터리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17년이 21억 엔인데 반해 EV 용 배터리가 견인해 2035년은 2조 7,877억 엔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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