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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국제모터쇼 개막 -- 1,000개사 참여, EV에 주목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4.1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4-22 22:50:27
  • 조회수265

상하이 국제모터쇼 개막
1,000개사 참여, EV에 주목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전시회 ‘상하이 국제모터쇼 2019’가 16일, 중국 상하이 시에서 개막한다. 1,000개 사 이상의 자동차 관련 제조사들이 최신 전기자동차(EV)와 커넥티드카 기술 등을 선보이고,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여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는 카셰어링 및 모빌리티 서비스 등의 기술을 소개하는 ‘미래의 모빌리티’ 부스도 처음으로 설치된다. 참가한 기업들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차량에 관련된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등에서도 자사의 기술을 선보인다.

상해 국제모터쇼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분야는 중국 정부가 보급에 주력하는 전동차다. 도요타자동차가 소형 크로스오버 SUV, ‘C-HR’과 ‘이조아(IZOA)’의 신형 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닛산자동차와 혼다도 최신 전동차를 전시할 예정이다.

유럽 기업으로는 독일의 폭스바겐이 차세대 EV시리즈 ‘ID. ’의 신형 콘셉트카 ‘ID. ROOMZZ’를 전시한다. 풀 사이즈 SUV로 시트의 배치와 개량 가능한 라이트 등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전시도 늘어난다. 중국의 인공지능 개발회사 ‘iFLYTEK’와 5G 보급을 추진하는 통신기기업체 화웨이 등도 처음으로 이번 모터쇼에 참여했다. 이미 카셰어링 등이 보급되어 있는 중국이지만 완전 자율 주행과 이에 관련된 이동 서비스를 내다보고 이업종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도요타그룹, 전동화 기술 어필
성장 시장에 뛰어들어


도요타자동차그룹은 ‘상하이 국제모터쇼’에 전동화와 자율 주행을 테마로 참가한다.

도요타의 신형 EV 외에도 일본 기업으로는 덴소가 영상 인식 기술과 시선 감지 기술을 활용한 ‘드라이버 스테이터스 모니터(Driver Status Monitor)’,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전시. 아이싱정기(アイシン精機)는 연비 향상으로 이어지는 엔진 냉각용 전동 워터 펌프와 자율 주행용 차량 운동 종합제어기술 등을 소개한다. 덴소와 아이싱은 전동화 관련의 공동출자 회사, ‘Blue Nexus’로도 참가해 전동차의 구동 모듈도 전시할 예정이다.

제이텍트(JTEKT)는 환경 대응 기술을 활용한 전동 파워 스티어링 등을 전시. 도요타(豊田)방직은 졸음이나 감정을 추정하는 시트 등을 전시한다. 도요타합성은 카메라와 라이더와 같은 센서를 탑재한 라디에이터 그릴, 차세대 콕핏 등을 소개한다.

중국 경제는 현재 침체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본다면 성장 시장 임에는 틀림 없다. 각 참가 기업들은 적극적인 제안을 통해 수요를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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