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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로봇, 본격 전개 -- QBIT Robotics, AI 탑재로 '기호' 학습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4.1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4-22 22:38:59
  • 조회수229

카페 로봇, 본격 전개
QBIT Robotics, AI 탑재로 '기호' 학습


QBIT Robotics(도쿄, 나카노(中野) 사장)는 카페 로봇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이미 시작(試作) 모델 로봇시스템을 완성하였다. 2018년에 도쿄 시부야에서 ‘이상한 카페(Henn na Cafe)’를 운영한 경험을 살려, 이번에는 고정 설치형 로봇을 만들었다. 여러 종류의 커피와 아이스커피, 카페오레 등 폭넓게 대응할 수 있다. 소비세를 제외한 로봇 가격은 1,500만~2,000만 엔을 예상하고 있다. 인공지능(AI)를 탑재한 고부가가치형 접객 로봇도 6월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시작한 로봇시스템은 중앙에 덴마크 Universal Robots의 협동 로봇을 배치하였다. 이 협동 로봇을 둘러싸는 형태로 주변에 커피 드립 머신이나 에스프레소 머신, 아이스 디스펜서, 그라인더를 배치한다. 고객이 커피를 주문하면 로봇이 각 기계로 팔을 뻗어 컵을 세트하고 커피를 내리는 구조다. 설치 공간은 폭, 깊이, 높이가 각각 2.4m다.

‘이상한 카페’에서는 점원이 커피콩을 넣거나 필터를 교환할 때 로봇을 건들면, 위치가 미묘하게 어긋나 커피를 내릴 때 커피가 컵 밖으로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는 고정 설치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로봇과 각 머신의 거리가 고정되어 있어 이 문제를 방지한다. 로봇에게 커피를 만들게 하고 점원은 접객에 집중하거나 주문이 많은 커피만 로봇에게 만들게 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AI를 탑재하면 커피 제조뿐 아니라 ‘접객’도 가능하다. 4대의 카메라로 손님의 성별이나 연령, 동작 등을 기억한다. 계속적인 학습을 통해 ‘A고객은 카페오레를 좋아한다’ ‘바쁜 회사원에게는 바로 나올 수 있는 커피를 추천한다’ 등 각 개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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