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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 지원, 배회 등 AI로 예측 -- 코니카 미놀타, 간호지원시스템에 AI 도입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9.4.16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4-22 22:30:39
  • 조회수266

간호 지원, 배회 등 AI로 예측
코니카 미놀타, 간호지원시스템에 AI 도입


Konica Minolta는 고령자 시설용으로 전개하고 있는 간호지원시스템에 인공지능(AI)를 도입한다. 게이오대학 의학부발 스타트업 기업인 METRICA(도쿄)와 공동 연구에 착수. 배회나 넘어짐 등을 AI로 예측하는 기능을 2021년까지 장치한다.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서두르는 고령자 시설에 판매, 간호지원시스템으로 21년까지 수십억 엔 규모의 연간 매출을 목표한다.

코니카 미놀타가 AI를 도입하는 것은 간호 업무의 효율과 질을 IT(정보기술)로 높이는 시스템 ‘케어 서포트 솔루션’이다.

근적외선 카메라와 마이크로파 센서를 내장한 센서 단말을 천장에 설치. 고령자의 호흡 상태나 침대에서 벗어나거나 넘어지는 것을 감지하여 그 정보를 서버에 송신한다. 액세스포인트(무선통신기)를 매개로 간호 스태프의 스마트폰에도 정보를 전달한다. 카메라 영상으로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의 새로운 기능으로서 AI를 활용하여 고령자의 배회 등의 이상 행동이나 넘어짐 등 사고를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카메라나 센서로 수집한 행동이나 간호 기록을 조합하여 AI로 해석한다. 이상을 사전에 감지하여 간호 스태프에게 빠르게 알리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간호 스태프는 넘어짐이나 배회 가능성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대응할 수 있다. 코니카 미놀타가 데이터를 분석하여 간호 현장의 업무 활동 개선도 지원한다.

코니카 미놀타는 16년 4월에 케어 서포트 솔루션의 판매를 시작. 고령자 시설에서 이러한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확산되는 가운데 주력인 복합기 등을 보완하는 신규 사업으로 삼고 있다. 18년 12월부터는 자회사인 Konica Minolta QOL(Quality Of Life) Solutions(도쿄)에 판매를 이관한다.

코니카 미놀타 QOL 솔루션의 미우라(三浦) 사장은 “이번 METRICA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코니카 미놀타에) 부족한 의학 지식을 얻고 싶다”라고 말한다. 21년의 간호보수개정까지는 실용화하여 AI 활용을 전제로 한 보수(報酬) 설정 등으로 연결시킨다. 고령자 시설용의 업무 지원 노하우를 재택 의료로도 전개한다.

METRICA는 게이오대학 의학부 학생인 니시무라(西村) 사장이 18년 3월에 설립하였다. 니시무라 사장은 ”AI 등의 테크놀로지를 활용하여 장시간 노동 등 의료 현장의 불건전성을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말한다.

니시무라 사장은 뇌신경 분야의 의학 연구에 종사하면서 심층학습을 이용한 데이터 해석 등 AI 분야에서도 유명하다. 코니카 미놀타와의 공동 연구 외에도 재택 의료에서 의료종사자와 환자의 정보 공유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19년에 사업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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