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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대국’ 중국에 비즈니스 기회 -- 일본기업 진출 잇따르고 있다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9.4.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4-15 16:35:55
  • 조회수287

애완동물 대국’ 중국에 비즈니스 기회
일본기업 진출 잇따르고 있다

애완동물 열풍이 계속되는 중국에서 일본기업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대일본스미토모제약의 자회사로 동물용 의약품을 개발하는 DS파마애니멀헬스는 최근 현지 기업과 애견용 항간질약의 판매에 합의했다. 탈취기 등의 제조사도 진출을 검토하고 있어 미국을 잇는 세계 제2위인 ‘애완동물 대국’에서 상업적 기회를 찾는 움직임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DS파마가 손을 잡은 것은 스미토모쇼지가 25% 출자하는 동물용 의약품 제조사 신득과기유한공사(Sinder Technology)다. DS파마가 개발해 일본에서 판매하는 ‘Consave’를 이르면 2022년에 중국 첫 애완용 항간질약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나카지마(中島) 사장은 “일본 발 의약품을 전 세계에 배포하고 싶다.”고 말한다. 스미토모쇼지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소득 향상에 더해 고령화의 진전 및 1가구 1자녀 정책의 영향으로 애완동물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애완견 및 애완묘의 수는 현재 약 9,000만 마리에 달한다고 여겨지며 2014년에 70억 엔 정도였던 애완동물용 의약품 시장은 2020년에 7배 가까운 약 470억 엔으로 확대 될 거라고 예상되고 있다.

또 중국에서는 사료 및 관련 용품을 취급하는 도기맨하야시가 상하이와 칭다오에 3개 거점을 두고 제품을 판매한다. 현지법인을 통해 2010년부터 사료 등을 판매하고 있는 미쓰이물산은 “중국의 애완동물 보유율은 일본과 비교해 아직 낮으며 앞으로도 성장이 전망된다.”며 매출 증가에 기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등을 구사한 ‘애완 가전’을 개발하는 전기 제조사의 관심도 높다. 파나소닉은 이르면 2019년에 애완동물의 냄새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소형 탈취기 등을 판매하려고 한다. 2018년부터 고양이의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는 화장실 시스템을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샤프도 “중국의 시장성이 높은 것은 틀림 없다.”며 진출 기회를 엿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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