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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원 마일을 담당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 WHILL, 차세대 사회 인프라로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9.3.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3-13 22:16:21
  • 조회수312

INCJ 혁신에 도전(17)
라스트 원 마일을 담당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WHILL의 도전, 차세대 사회 인프라로 기대

INCJ의 투자처인 차세대 전동 휠체어를 개발하는 윌(WHILL)의 혁신에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참신한 디자인의 차세대 전동 휠체어는 대형 옴니 휠(Omni Wheels)과 사륜 구동으로 험로에서도 안정 주행할 수 있고 보도의 큰 단차도 넘어갈 수 있다. 한편 회전성도 확보하고 있고 스마트폰으로의 원격 조작으로 자신이 있는 장소까지 불러오는 것도 가능한 점 등 기존의 휠체어의 틀을 넘은 차세대 전동 휠체어다. 가격을 인하한 2호기 ‘모델 C’의 투입의 영향도 있어 미국 일본 유럽에서 누계 5,000대를 판매하기까지 성장했다. “100미터 앞의 편의점에 가는 것을 포기한다.”라고 하는 이동이 불편한 개인에게 혁신을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이 회사는 1월에 미국 IT 박람회 ‘CES’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을 선보였다. 지도정보와 탑재 센서들의 정보를 대조해 안전한 자동주행을 구현했다. 대중교통으로 갈아탄 뒤에는 남겨진 휠체어가 자동으로 대기장소에 돌아가도록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게 된다. 통신회선도 탑재되어 있어 여러 대의 기체를 통합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 공항 및 역에서 이용 --
윌은 전동 휠체어에 대해서 우선은 공항 및 역, 상업시설, 관광지 등에서의 이용을 생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유럽의 주요 공항에서는 휠체어 서비스의 이용 수가 점점 상승하고 있다. 매년 몇 백 만 명이 이용하고 연간 몇 십 억 엔의 비용이 투입되게 되었다. 안내요원의 확보 및 사용 후의 휠체어 회수 작업의 부하 등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윌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면 서비스 향상과 일손부족 해소의 양립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윌은 작년 북미 최대 휠체어 대여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대여 서비스도 융합하면 보행이 곤란한 사람이라도 도우미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택에서 외출하여 지하철과 비행기를 이용하고 여행지에서도 자율주행 기능이 달린 대여 전동 휠체어로 안심하고 원하는 장소를 가보는 행동도 매우 손쉽게 실현할 수 있다.

윌은 유럽과 미국의 주요 공항 및 일본의 철도회사와도 연계를 개시해 이동수단의 서비스화 ‘MaaS’ 비즈니스를 구축하려고 하고 있다. 전 세계가 자율주행 기술을 경쟁하고 있지만 보도 영역의 ‘라스트 원 마일’을 메우는 퍼스널 모빌리티로는 첫 자율주행이다. 백화요란의 퍼스널 모빌리티 업계에서 한발 앞서 나가려 하고 있다.

더불어 투자자로부터도 주목 받고 있다. 2014년에 INCJ가 9억 엔의 투자를 결정한 뒤 누계 약 80억 엔을 조달했다. 고령자사회에 있어서 라스트 원 마일의 차세대 사회 인프라의 역군으로서 기대가 커지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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