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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수도, 카메라로 검침 -- IoT기기 개발 Link Japan, 이미지 수치화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2.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2-12 22:18:28
  • 조회수314

가스∙수도, 카메라로 검침
IoT기기 개발 Link Japan, 이미지 수치화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개발하는 Link Japan(도쿄)은 이미 설치된 가스나 수도 미터의 정보를 클라우드 관리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하였다. 소형 카메라로 미터의 수치를 촬영하여 이미지를 송신한다. 클라우드 상에서 이미지를 수치 데이터로 변환하여 관리한다. 검침 업무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의 가스회사나 수도를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에 판매한다.

IoT기기 ‘eMeter’를 개발하여 판매를 시작하였다. 주택에 있는 가스나 수도 미터에 부속장치를 장착하고, 카메라가 달린 클리어 케이스를 내장하기만 하면 된다.

NTT도코모나 KDDI, 소프트뱅크 등이 제공하는 저전력으로 광역 통신이 가능한 무선기술 ‘LPWA’를 사용하여 미터의 수치 이미지를 Link Japan의 클라우드 서버에 전송한다. 서버에서 수치를 데이터화하여 가스회사나 지자체가 볼 수 있도록 한다. 개발기기는 배터리로 작동하며 하루에 한번의 통신으로 5년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대에 1만엔 미만을 상정하고 있다. 5년 동안에 100만대의 판매를 목표한다.

전력 미터의 경우는 전국적으로 스마트미터(차세대전력계)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지만 가스나 수도는 거의 손을 대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검침원이 정기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검침하고 있다. 섬이나 과소지 등은 검침원의 인건비가 늘어나 채산이 맞지 않는 경우도 많다. “검침원의 노동력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그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Link Japan의 가치야스(河千泰) 대표는 말한다.

임대 빌딩 등 건물 단위로 일괄적으로 전력을 받고 있는 경우는 입주하는 임대 빌딩 별로 사용전력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빌딩 별로 미터를 검침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경우에도 개발한 기기는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PWA는 통신료가 월 10엔부터로 저가가 특징이다. 가스나 수도의 사용 상황을 상시 분석함으로써 “고령자의 보호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라고 가치야스 대표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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