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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자동으로 충돌 회피 -- NICT, 접근 감지하여 비행 제어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2.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2-12 22:15:55
  • 조회수338

드론, 자동으로 충돌 회피
NICT, 접근 감지하여 비행 제어


정보통신연구기구(NICT)는 드론과 드론이 무선통신을 통해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비행을 제어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다른 드론이 접근해 오는 것을 감지하면 비행 경로를 바꿔 니어미스(Near Miss)나 충돌을 회피한다. 조종자가 볼 수 없는 상황에서의 비행제어나 자율주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2년의 실용화를 목표한다.

드론이 서로의 위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통신시스템을 개발하여 비행 경로의 계산에 사용하는 장치와 연계시켰다. 약 40m까지 접근해 오면 비행 경로를 바꿔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목적지까지 비행한다.

18년 12월에 사이타마현 지치부시에서의 실증실험을 통해, 3기의 드론이 초당 1m라는 느린 속도로 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니어미스를 회피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각 드론이 제각각 비행하고 있어도, 편대 비행을 하고 있어도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으로 위치정보를 상호 통신하는 빈도나 니어미스로 판단하는 거리 등을 바꾸면서 순항 속도에 해당하는 초당 4~5m로 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지 확인한다. 사람이 운전하는 헬리콥터 등과의 니어미스도 감지할 수 있는 기능도 검토한다.

드론의 급속한 보급으로 드론과 드론, 또는 헬리콥터와의 니어미스 보고가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드론의 상호 충돌을 회피하는 기술은 연구되어 왔지만 대부분이 조종자의 컨트롤러를 경유할 필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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