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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aS 시대, 패자를 노린다 -- 보쉬, 레벨 5 자율주행 선보여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1.1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1-19 22:15:31
  • 조회수265

MaaS 시대, 패자를 노린다
보쉬, 레벨 5 자율주행 선보여

독일 보쉬가 서비스로서의 이동성 ‘MaaS’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최 중인 IT∙가전 박람회 ‘CES’에서 셔틀 서비스를 상정한 자율주행 전기차(EV)의 콘셉트 카를 선보였다. 부품부터 자율주행 시스템, 보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플랫포머를 노린다.

선보인 콘셉트 카는 ‘레벨 5’의 자율주행을 가정한다. 이용자가 스마트폰 등으로 호출하면 가장 가까운 장소에 있는 차량이 가서 스마트폰으로 개인 인증을 실시해 승차하는 시스템이다. 차내는 다양한 사용 방법이 있어 자택의 가전제품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배터리 상태 등을 관리하는 기능도 탑재한다.

보쉬의 담당자는 “전동 기술, 자율주행 기술, 커넥티비티의 모든 것이 경쟁 영역이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기존 자동차 제조사 만에 그치지 않고 신흥 업체 및 MaaS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 등 다양한 영역을 커버할 생각이다. 독일 다임러와 추진하는 자율주행의 실증 시험에서도 지식을 쌓아 미래에는 시스템으로서 제공하는 것도 가정하고 있다. 보쉬는 부품 점유율 1위이지만 2020년대 초반에는 도래할 거라 여겨지는 MaaS 시대에서도 패자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선다.

-- 완성차 제조사와 대등한 입장에서 --
보쉬의 MaaS 전략에 대해서 섀시시스템컨트롤 사업부 등을 담당하는 디어크 호하이젤 이사에게 물었다.

MaaS를 어떤 식으로 개발하나요?
→보쉬는 구동부품부터 인포테인먼트, 센서 등 폭 넓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자동차에 관련된 기술이 있는 것이 IT 기업과는 다른 점으로 기술을 토대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접 서비스 사업자가 되는 경우도 있어 예를 들어 이미 스쿠터의 공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완성차 제조사와의 관계성에 변화는
→우리는 완성차 제조사에게 있어서 ‘편리한’ 존재다. 기존 자동차 제조사에게는 지금까지 대로의 방법으로 지원한다. 한편 신흥 업체에 대해서도 다양한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파트너십을 확대해나간다.

다임러와는 자율주행 실증 시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임러와의 협업은 중요하다. 지금까지와 다른 점은 1차 협력사와 자동차 제조사가 대등한 위치에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센서를 만드는 기술이 뛰어나고 다임러에게는 그 센서를 어떤 자동차에 설치하는 지에 대한 지식이 있다. 두 회사의 강점을 융합한다.

실증 시험의 진척은
→자세히는 말할 수 없지만 미국 산호세의 공도를 사용해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자율주행은 (부분적 혹은 조건부의) 레벨 2, 3으로 일반 소비자용 양산차가 대상이다. (완전 자율주행인)레벨 4, 5는 비용적으로 차량 관리 사업자 용이 된다. 산호세에서는 서비스 제공도 상정하여 시험을 추진한다.

레벨 4, 5의 자율주행은 실현될까요?
→2020년대 초반에는 레벨 4는 실현되지 않을까. 레벨 5의 달성은 한층 더 어려워진다. 특정 영역에서의 이용이 될지도 모르지만 레벨 4, 5를 위한 개발은 계속해 나간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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