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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펄스로 드론 무력화 장치 -- 간토항공계기, 시장조사 실시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12.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2-11 15:25:25
  • 조회수280

전자 펄스로 드론 무력화
간토항공계기, 시장조사 실시


간토항공계기(가나가와현, 나카가미(中上) 사장)는 전자 펄스를 발생시켜 드론을 무력화하는 장치에 대한 시장조사를 시작하였다. 국내에서 드론은 산업용 이미지가 강하지만 해외에서는 무인 병기로서도 개발되고 있어 미국과 유럽의 업체가 잇달아 드론의 방위 장치를 투입하고 있다. 간토항공계기는 판매인가를 취득하여 방위성에 판매한다. 또한 2020년의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경비회사 등에도 판매할 생각이다.

전자 펄스 발생장치는 독일 방산업체 딜(Diehl)의 제품이다. 전자 펄스를 받으면 기기 내부의 전자회로가 오작동을 일으키기 때문에 무력화할 수 있다고 한다. 질량 28kg, 세로50cmⅹ가로41cm ⅹ높이20cm로 휴대가 간편하고 삼각대에 설치할 수 있다.

배터리 작동 시간은 20분이며 유효 범위는 250m다. 전자 펄스의 조사(照射)는 유도각(Flare Angle)을 갖기 때문에 여러 대의 드론이 비행하고 있는 경우에도 대응할 수 있다. 가격은 수천만 엔 정도를 전망하고 있다. 경비회사나 경찰이 사용할 경우, 자사의 드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다른 드론만 무력화하도록 전자파를 조절할 수도 있다.

남미 베네수엘라에서는 올 8월, 대통령 선거 후보자가 드론의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병기로서의 드론이 개발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은 재일 미군기지 상공에서 드론을 날리지 못하도록 방위성에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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