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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EV 배터리 개발 및 생산기술 미국에 이전 -- 테슬라와 협업 가속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11.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1-27 21:28:13
  • 조회수328

파나소닉, EV 배터리 개발 및 생산 기술을 미국에 이전
테슬라와의 협업 가속화


파나소닉은 2019년 4월부터 전기자동차(EV)회사 미국 테슬라에 공급하고 있는 차량용 배터리의 연구 개발과 생산 기술 기능을 일본에서 미국으로 순차적으로 이전한다. 테슬라에 공급하는 차량용 배터리는 파나소닉의 경영을 견인하고 있는 한편, 배터리 생산을 급히 확충했기 때문에 비용도 급증했다. 테슬라는 앞으로도 EV 생산 확대를 시야에 넣고 있어, 파나소닉은 개발 및 생산 기술을 현지 주도로 전환해 테슬라의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양사는 협업 관계를 긴밀히 해 차량용 배터리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 EV 배터리 개발∙생산 기술 순차적으로 --
파나소닉의 쓰가(津賀) 사장은 18일, 일간공업신문의 취재에서 이러한 방침을 밝혔다. 파나소닉은 2019년 4월, 미국 사업을 담당하는 새로운 본사를 현지에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테슬라용 차량 배터리 개발 기능을 이전한다. 기술자 등이 상주하는 장소는 테슬라와 파나소닉이 공동 운영하고 있는 네바다 주의 배터리 공장 ‘기가 팩토리(Giga Factory)’를 포함, 생산 거점 주변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파나소닉은 주로 테슬라의 인기 EV ‘모델3’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테슬라는 올 봄까지 모델3의 양산화에 고전, 파나소닉의 배터리 라인 가동도 침체되었다. 올 여름에 모델3의 생산이 급속히 확대되자 파나소닉은 일본의 기술자들을 파견했지만 배터리 증산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차량용 배터리는 EV의 주행거리와 차량 가격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양사는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고가 재료 사용량을 낮추는 등의 연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배터리 공장 등의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파나소닉은 생산 기술에서도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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