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개인간 물건 대여 -- PeaceTecLab, 앱 개발로 개인 수요를 렌털로 연결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10.2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1-06 15:12:08
  • 조회수291

개인간 물건 대여
PeaceTecLab, 앱 개발로 개인 수요를 렌털로 연결

미용 가전이나 유모차, 골프 클럽.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시험적으로 사용해 보고 싶다’와 같은 개인 수요를 렌털로 연결하는 서비스가 등장하였다. 스타트업 기업인 PeaceTecLab(도쿄)는 29일부터, 소유한 물건을 개인간 대여하는 ‘Alice.style’을 시작한다. 앱을 통해 출품, 이용 신청, 결제할 수 있다. 중고품 거래 전문 앱 ‘메루카리’의 렌털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출품자 자신이 대여 작업할 경우는 렌털료의 10%를 PeaceTecLab가 갖는다. 그 외에 보험료와 결제수수료로 5%가 든다. 출품 물건의 대여를 Alice.style에 위탁하는 경우는 수익을 절반씩 갖는다.

일년에 몇 번밖에 사용하지 않는 가전이나 생활용품 등을 유용하게 활용하고 싶은 개인 수요에 착안하였다. 우선은 미용, 건강, 조리, AV(음향∙영상), 육아 관련 가전이나 물품을 중심으로 출품을 모집하고 있다. 순차적으로 대상을 넓힌다.

또한 가전업체 등 기업의 출품도 받는다. 고급가전 등 구입을 망설이는 고가 상품의 경우는 시험적으로 사용해보고 구입을 결정하고 싶은 소비자도 많다. “우선은 렌털로 사용해보게 하자”라는 기업의 출품 수요도 크다고 보고 있다.

이용자의 불안을 없애는 시책도 충실하게 마련되어 있다. 야마토운수를 통해 익명으로 배송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도쿄해상일동화재보험이 하루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보험을 제공한다.

PeaceTecLab은 2016년 설립. 무라모토(村本) 사장은 센슈대학 경영학부 교수와 인터넷 기업의 임원 등을 지낸 경력이 있다. 최대 연예 기획사 ‘에이벡스(Avex)’의 동영상발신서비스 설립에 참여한 경험도 있다. 실력 있는 경영자의 스타트업 기업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 끝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