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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로봇 내년 상용화 -- SEQSENSE, 3차원으로 상황 파악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2.2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3-06 17:33:34
  • 조회수418

경비로봇 내년 상용화
SEQSENSE, 3차원으로 상황 파악

세큐센스(가와사키시, 나카무라(中村) CEO)는 2019년 3월말까지 독자 개발한 경비 로봇 ‘SQ2’의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4월부터는 대형 공공시설에서 약 1개월간 실증 실험을 개시한다. 그 후에도 복수의 대형 시설 4, 5곳에서 기능이나 서비스를 검증하여 상용화로 연결시킨다. 인재 부족에 고민하는 경비 업무의 과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 자율이동 --
세큐센스는 나카무라 CEO나 메이지대학 이공학부의 구로다(黒田)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16년 10월에 설립하였다. 구로다 교수가 연구하고 있던 자율이동 기술을 핵심으로 자율이동의 로봇에 의한 경비, 순찰 업무의 로봇화에 의한 인원의 부담 경감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나카무라 CEO에 따르면 “기본 기술은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개발이 시작된 것은 17년 6월. 4개월 동안에 로봇을 만들었다”라며 급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SQ2의 특징은 3차원 SLAM기술을 탑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SLAM은 자기 위치 특정과 환경 지도 작성을 동시에 실시하는 이미지 인식 기술을 가리킨다. 사전의 지도 데이터가 없어도 주행할 수 있으며 레이아웃 변경 등 환경 변화에 강하다. 시야각도 확장되어 갑자기 사람이 튀어 나오는 경우에도 대응할 수 있다.

-- 야간 순찰 --
SQ2는 독자의 레이저 스캐너나 카메라 등의 센서로 실시간으로 주변 상황을 인식하여 3차원 지도를 만든다. 세상에 있는 자율이동 로봇의 대부분은 2차원적인 인식 기술이 많다. 자동차 바퀴의 회전수로 자기 위치를 파악하는 로봇도 있으며, 정밀도에 과제가 있다. 3차원적인 상황 파악을 잘 구사하기 위해서는 “하드, 소프트 모두 높은 기술이 필요하다. 당사는 SLAM이나 내비게이션 기능을 고정밀도로 구사하는 시스템 구축 능력을 갖고 있다”(나카무라 CEO)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세큐센스의 고도의 이동 기술은 지금 현재로서는 경비나 순찰 용도로만 활용할 방침이다. 경비업무는 일손 부족이 심각한데다 종사자의 고령화나 높은 이직률에 고민하고 있다. 세큐센스에 따르면 모든 경비원 업무의 구인 배율은 12배를 넘고 있다. 특히 야간 순찰은 인재 부족이 눈에 띈다. SQ2를 사용하면 “경비 담당자는 센터에 모여 있고, 로봇이 현장을 순찰하여 이상이 없는지를 점검한다. 담당자는 이상이 있을 때만 현장에 가면 된다”(나카무라 CEO). 시설이 대규모가 되면 될수록 로봇에 의한 효율화의 혜택은 커진다. 로봇이 협조하면 부근의 복수의 시설을 적은 인원으로 경비할 수 있다.

-- AI 적극 활용 --
세큐센스는 AI 등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사용의 편리함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AI는 사람의 얼굴 감지 등 일부에 이미 채용되었다. 앞으로는 이미지 인식 정밀도를 높여 휴지통이나 소화기 위치의 미세한 어긋남을 감지하여 위험물을 찾아내데 사용하고자 한다. 유저의 이용 형태에 맞춰서 온도나 냄새, 소리 등의 센서도 채용해 나갈 계획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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