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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컬러 이미지 촬영기술 개발 -- 간사이대학, 관찰에 강한 빛 불필요,
  • 카테고리미래기술,전망/첨단산업
  • 기사일자 2018.2.2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2-27 17:16:30
  • 조회수542

3차원 컬러 이미지 촬영기술 개발
간사이대학, 관찰에 강한 빛 불필요, 생체분자도 정확하게

간사이대학의 다하라(田原) 교수 연구팀은 현미경 등으로 순식간에 선명한 3차원 컬러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빨강, 초록, 파랑 등의 색깔 별로 강도를 추정하는 기술을 이용하였다. 발광다이오드(LED)처럼 일상적인 빛으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강한 빛에 약한 생체분자 등의 촬영에 적합하다. 2018년 중에 카메라 시작(試作)을 목표한다.

신기술은 ‘디지털 홀로그래피’ 기술의 일종으로, 관측 대상에 LED빛 등을 조사(照射)하여 그 반사광을 원래의 LED빛과 겹친다. 반사광은 물질에 닿은 만큼 빛의 파도의 리듬이 어긋난다. 이를 이미지 센서로 검출하여 해석하면 대상의 입체적인 모양을 알 수 있다.

이번에는 새롭게 개발한 이미지 센서를 이용하였다. 빨강, 파랑, 초록 등의 색깔 별로 빛의 파도 리듬을 바꿔서 계측할 수 있도록 소자를 연구하였다. 조금씩 리듬을 바꿔 촬영한 이미지를 비교함으로써 각 색깔의 성분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강도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기존의 이미지 센서는 빛의 파도 리듬이 다른 이미지를 동시에 촬영하는 기능이 없었다. 그래서 7~9회 촬영하지 않으면 각 색깔의 강도를 파악할 수 없었다. 새로운 이미지 센서는 한 번의 촬영으로 각 색깔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거의 실시간으로 촬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컬러 이미지를 촬영하는 센서의 경우는 하나의 화소에 3색의 필터를 사용하고 있다. 필터를 통하면 빛이 약해지기 때문에 어두운 장소에서는 촬영이 어려웠다.

신기술을 현미경에 응용하면 일상 환경의 미약한 빛으로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생체분자가 빛의 영향을 받지 않고 보다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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