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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F(셀룰로스 나노 화이버), 주택 단열재로 -- 환경성, CO₂삭감에 이용 촉구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8.2.7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2-13 09:37:20
  • 조회수840

CNF, 주택 단열재로
환경성, CO₂삭감에 이용 촉구

환경성은 식물 섬유로 만든 신소재인 셀룰로오스 나노섬유(CNF)를 주택의 단열재로 이용하여 CO₂의 배출량을 삭감하는 사업을 시작하였다. CNF를 넣은 수지로 알루미늄 창 섀시를 교체하는 등 CO₂ 삭감 효과를 19년까지 확인한다. 정부가 제시하는 가정 부문 등의 CO₂를 30년에 40% 줄이는 목표 달성에 협력한다.

환경성은 CNF로 주택의 단열성을 높여 냉난방으로 배출되는 CO₂를 줄이는 사업을 릭실(LIXIL) 등과 시작하였다. 17년도 예산은 약 1억엔. 가고시마현에 있는 주택을 개장하여 알루미늄 창 섀시를 단열성이 높은 CNF 수지로 교체하거나 2겹 유리 사이에 CNF의 투명한 박막을 깨워 창문의 단열성을 높이거나 한다. 외벽에 열을 차단하는 층을 만드는 CNF를 섞은 도료를 바른다.

지구온난화 대책 사업실의 가와다(河田) 실장은 “주택에서는 창이나 도어 등을 통해 대부분의 열이 밖으로 빠져나간다”라고 말한다. CNF 수지 등으로 창 섀시나 창 단열성을 높이면 냉난방에 사용하는 전기가 가스를 절약하여 CO₂ 삭감으로 이어진다. 19년도 말까지 삭감 효과를 확인하여 실용화한다.

환경성은 자동차의 내장재나 외판 등을 CNF 수지 등으로 교체하여 차체를 10% 경량화하고 연비를 5% 개선하여 CO₂를 줄이는 사업도 1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약 20개의 주요 부재를 교체하여 10만km의 주행에 CO₂를 0.5톤 줄인다.

CNF의 국내 시장 규모는 30년에 1조엔에 달할 전망이다. 일본은 용도 개발에서 유럽과 미국에 앞서 있다. 18년부터 시작되는 정부의 제5차 환경기본계획에서도 온난화 대책에 대한 CNF의 활용을 목표하고 있다.

주택이나 자동차의 내용연수는 수십 년으로 길다. CNF를 사용하는 소재의 내구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술의 국제 표준화 등을 위한 관민 협력의 노력도 요구된다.

▶셀룰로오스 나노섬유
제지 원료인 펄프로 만드는 섬유다. 직경 3-4㎛(나노는 10억분의 1)로 머리카락의 1만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강도는 철의 5배지만 무게는 5분의 1로 가볍다. 가격이 1kg에 수천-1만엔으로 비싸다. 용도가 한정적이었지만 일본제지가 양산을 시작하는 등 가격 인하의 길을 열었다. 가격이 떨어지면 주택이나 자동차로 용도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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