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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로 하천 범람 감시 -- 시마네마스다전자 등, 고령자 보호에도 활용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1.3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2-06 16:35:53
  • 조회수614

IoT로 하천 범람 감시
시마네마스다전자 등, 고령자 보호에도 활용

전자부품을 수탁 생산하는 시마네마스다전자(시마네현)는 컨설팅회사 등과 협력하여 ‘IoT’를 활용한 방재 서비스를 지방 지자체에 제공한다. 우선 마스다시의 하천 수위를 센서로 자동 감시하는 시스템을 개발. 고령자 돌봄 서비스나 노선 버스의 운행 관리도 앞으로 효율화한다. 인구 감소와 재정난을 겪고 있는 지자체가 IoT를 활용하여 행정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시마네마스다전자는 마스다 시내의 하천 6곳에 수위 측정계를 설치하여 홍수 감시를 시작하였다. 태풍이나 게릴라 호우로 수위가 높아지면 수문 개폐를 조정하여 하천 범람에 의한 수해를 방지한다. 수위 데이터는 10분에 1회의 빈도로 서버에 송신하여 시 직원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마스다시는 주고쿠 산지에 가깝고 호우로 인해 홍수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호우가 내리면 시 직원이 하천을 돌며 수위를 기록했다. 새로운 감시 시스템으로는 OMRON이 수위계를 제공하고 시마네마스다전자가 센서 등 송수신시스템, 컨설팅회사인 Architect Grand Design(도쿄)이 시스템 전체를 설계하였다.

3사 외에도 정보보안 업체인 트렌드마이크로와 전기설비 업체인 시마네전공 등 현지 기업이 참가하여 이번 여름에 일반사단법인 ‘IoT 마스다 동맹(가칭)’을 설립한다. 이미 마스다시청의 산업경제부, 복지환경부, 정책기획국, 건설부, 수도부와 같은 여러 부서의 직원 400명과 IoT관련 기술의 수요 발굴을 위한 연구모임을 시작하였다.

수위계 등의 방재 서비스는 물론 고령자 돌봄 서비스나 환경 버스 운행 등의 행정 서비스를 IoT를 사용하여 효율화해 나간다. 인구와 세수 감소로 인해 서비스의 유지∙확충이 어려운 지방 지자체는 많다. 업무의 성인화는 긴급한 행정 과제다. 사업 모델을 구축하여 지방 지자체에 제안한다. 또한 앞으로는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의 수요도 확보한다.

행정용 IoT서비스로 시마네마스다전자는 전자부품 생산을 도급맡는다. 동사는 휴대전화나 위성통신, LAN(구내정보통신망)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부품이나 모듈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오므론은 환경센서 판매, Architect Grand Design은 컨설팅 수수료를 받는다. 현지 기업의 특기 분야를 조합함으로써 지자체의 업무 효율화로 이어지는 IoT 서비스를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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