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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영상은 디지털 마케팅의 보물섬 -- 스타트업 기업에게 비즈니스 찬스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12.25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1-02 15:27:26
  • 조회수670

SNS 영상은 디지털 마케팅의 보물섬
스타트업 기업에게 비즈니스 찬스

소셜네트워크(SNS) 영상을 통해 시장 조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수집하는 스타트업기업들이 주목 받고 있다. 문자열로 정보를 유출하는 텍스트 마이닝의 영상 버전이다. SNS에서 화제가 되면 손님 증가로도 이어진다. 소비자의 솔직한 마음이 잘 나타나는 SNS 영상은 디지털 마케팅에게는 ‘보물섬’과도 같다.

-- Edison.ai; 로고를 바탕으로 소비 영상 유출 --
인공지능(AI)를 이용해 영상 분석 서비스를 운영하는 Edison.ai(도쿄). 우선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영상에서 고객사 제품의 로고의 제품이 찍힌 영상을 유출. 영상에 나오는 소비자의 연령, 성별뿐만 아니라 집이나 레스토랑 등의 장소, 여성 모임이나 결혼식 등의 상황까지 조사할 수 있다.

고객사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광고 제작과 광고비의 활용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린(Kilin)은 도(都)∙도(道)∙부(府)∙현(縣) 별로 ‘47개곳의 이치방시보리(맥주 상품명)'의 음용 경향을 조사. 도쿄 한정 상품의 영상 중 약 10%가 신간선 열차 내부에서 올린 것으로, 출장을 끝낸 회사원들이 SNS에 많이 올리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기린은 “실제로 어떤 장면에서 많이 음용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담당자).

Edison.ai의 강점은 영상이 어둡고 대상물의 일부가 보이지 않아도 분석할 수 있는 기술력이다. 공동 창업자 중 한 사람인 야마우라(山浦) 씨는 “SNS에는 소비자의 흔적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것을 파악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Edison.ai는 2013년 설립. 전세계의 식품과 자동차 제조사 등 수십 곳의 기업들과 거래하고 있다.

-- SNAPLCE 사진의 완성도를 점수로 --
광고 홍보에서 SNS에서 화제가 되는 것은 중요한 요소이다. 스냅플레이스(Snaplace, 도쿄)는 AI를 이용한 영상 분석으로 투고된 음식점이나 관광지 스팟의 SNS에서 잘 찍힌 정도를 6항목 5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화제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책을 제안, SNS를 통해 손님이 증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자카야의 ‘도리테츠’를 시작으로 다양한 업종의 음식점을 운영하는 Asrapport(도쿄)는 2017년 11월에 새로운 라면집에서 SNS를 의식해 두껍게 자른 고기를 많이 올린 라면을 메뉴로 넣었다. 아스라포트는 “현재 SNS 상에서 많은 반향이 있어 크게 이슈가 되고 있다”(담당자).

스냅플래이스의 가바시마(椛島) 대표는 “SNS 영상을 컨트롤할 수 있다면 손님 증가로 이어진다”라고 말한다. 2016년에 설립되어, 현재 SNS에서 화제인 약 6천 곳의 관광지나 음식점을 지도로 만든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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