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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기기개발 의료벤처기업 인수 -- 신사업 창출을 위한 연대 추진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7.12.2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2-28 10:05:33
  • 조회수527

대기업, 기기개발 의료벤처기업 인수
신사업 창출을 위한 연대 추진

2017년은 대기업의 의료계 벤처기업의 인수와 벤처기업이 대기업을 끌어들이면서 신사업의 창출에 도전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오츠카홀딩스 계열 JIMRO는 2월 뇌경색 치료기 개발의 바이오메디칼솔루션을 인수했다.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한 특수 제조 스텐트에 주목하여 혈전 포착성과 유연성을 높여 세부화로 연결되는 점을 평가했다.

구미의 의약품과 의료기기 기업은 원래 벤처기업이 개발한 후보 물질과 기술을 인수하는 등으로 연구하는 일이 많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매력 있는 투자처 기업이 적고 의료기기의 기업 지원 펀드를 운영하는 메드벤처 파트너스의 오시타(大下) 사장은 “일본 국내 대기업의 의료기기 벤처기업 인수의 중요한 사례이다.”고 본다.

대기업과 연계하여 신사업 창출에 도전하는 것은 유글레나이다. 6월 요코하마 시내에서 바이오 제트와 바이오 디젤 연료의 실증 플랜트를 착공했다. 지요다화공건설, 이토츄에넥스, 이스즈자동차, 전일본공수 등의 협력을 얻어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이즈모(出雲) 사장은 “이만큼의 기업이 협력해주었다. 어떻게든 성공시킨다.”며 결의를 말한다.

창약 벤처기업에서는 펩티드림이 시오노기제약, 세키스이화학공업과 공동으로 특수 펩티드 원약의 제조 수탁 회사(CMO), 펩티스타를 9월에 설립했다. 기술이 해외에 유출되지 않도록 일본기업이 손을 잡고 사업을 추진한다. 이 회사의 구보타(窪田) 사장은 “미래에는 전세계의 특수 펩티드 의약품 원약 제조 시장에서 점유율 80%에 해당하는 매출액 4조 엔을 목표로 한다.”라며 꿈이 크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일본에서 상장한 바이오 벤처기업의 시가총액은 약 1조 1,000억 엔과 미국의 약 60조 엔을 크게 밑돈다. 성공 사례도 적고 자금 확보도 쉽지 않기 때문에 경제산업성은 환경 개선을 위한 시책의 검토에 착수했다. 향후에는 환경 정비로 벤처기업과 대기업의 발전적인 연계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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