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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 활용 광고 -- 추천 상품과 판매점 정보 동시 전송, 날씨 데이터도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11.2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2-05 15:51:21
  • 조회수684

위치정보 활용 광고 전송
추천 상품과 판매점 정보 동시 전송, 날씨 데이터도 활용

인터넷광고기업인 옵트(Opt)는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를 활용한 광고 전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앱을 통해 소비자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여 상품의 동영상 광고와, 그 상품을 판매하는 근처 판매점의 배너 광고를 동시에 전송한다. 판매 정보도 같이 발신함으로써 구입으로 쉽게 이어지도록 한다. 의류업체나 화장품업체 등에서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치정보를 활용한 동영상 광고와 배너 광고를 동시 전송하는 서비스 ‘toSTORE Video Ad’를 29일부터 제공한다. 뉴스 앱이나 날씨 앱 등 소비자가 위치 정보의 제공을 허가하고 있는 스마트폰 앱의 광고 공간을 중심으로 전송한다.

예를 들면, 의류업체 A사가 동영상 광고를 내보내고, 소비자가 A사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의류매장 B의 근처에 있다고 하자. 소비자가 앱을 키면 A사의 동영상 광고가 흘러나오고 동영상 광고의 아랫부분에 B의 세일 정보 등을 기재한 배너 광고가 표시된다.

위치 정보를 통해서는 소비자의 현재 위치만이 아니라 지역의 기온이나 습도도 파악할 수 있다. 음료회사가 청량음료수의 동영상 광고를 냈을 때, ‘현재 38도! 열사병 방지를 위해 세심한 수분 보급을’과 같은 문장을 넣은 배너 광고도 표시 가능하다.

인터넷 광고는 사이트나 앱 등 게재 매체의 운영회사 시스템과 광고주 측 시스템이 연결되어, 금액 등의 조건이 합치되면 자동으로 거래가 성립한다. 날씨 앱과 같이 소비자의 위치 정보를 취득하고 있을 경우, 광고주 측은 매체로부터 위치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동시 전송 서비스의 경우는, 옵트그룹에서 광고 전송을 담당하는 플랫폼 ID(도쿄)가 매체로부터 위치 정보를 취득한다. 마찬가지로 그룹 회사인 ConnectOM(도쿄)이 배너 광고를 제작한다.

동영상 광고에 등장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소매점을 미리 등록하여 소비자가 가까이 오면 동영상 광고와 배너 광고를 동시 전송하는 구조다. 커넥톰은 시스템을 접속하고 있는 소매점도 있어, 그 소매점의 재고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배너 광고에는 판매점별 세일 정보 게재도 가능하다고 한다.

동영상 광고는 의류업체 등의 광고주로부터 받은 상품 영상을 사용하거나 독자적으로 제작하거나 한다. 옵트는 동영상 광고의 광고주에게 요금을 청구한다. 배너 광고에 게재되는 판매점한테는 징수하지 않는다.

광고회사 CyberAgent에 따르면 2017년의 인터넷 동영상의 광고 시장 규모는 16년 대비 63% 증가한 1,374억 엔이 될 것이라고 한다. 옵트는 요구가 높은 동영상 광고를 사용하여 상품을 소개하고, 근처 판매점 정보도 동시에 전송함으로써 광고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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