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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데이터의 산업 이용 -- 경제산업성, 경제효과 약 3,400억 엔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0.2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1-03 15:06:28
  • 조회수560

위성 데이터의 산업 이용
경제산업성, 경제효과 약 3,400억 엔

경제산업성은 정부가 보유한 인공위성 데이터의 민간 개방을 촉진시켜 새로운 산업을 창출한다. 문부과학성,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협력해 2018년도에 정부 위성 데이터의 무상 이용 환경을 정비한다. 기업과 대학이 사용하기 쉽도록 가공하여 제공하는 플랫폼 운영 기관을 모집해 3년 후에 민영화를 목표로 한다. 자율주행 용 3차원 지도의 다이내믹 맵 기반과 같은 사업 모델을 상정하고 있다. 정부 위성 데이터의 산업 이용 확대로 인해 2030년에 3,400억 엔의 경제 효과를 예상한다.

현재 정부가 보유한 지구 관측 위성 데이터는 일부에서 무상으로 공개되어 있지만, 산업 이용을 상정하고 있지 않는다. 데이터 양이 방대하여 일반 유저에게는 취급이 어렵고 분석에도 고가의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경제산업성은 JAXA, 산업기술종합연구소(산종연)과 연계하여, 위성 데이터의 처리∙가공∙제공을 전개하는 기관을 모집한다. 위성 데이터로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여 인공지능(AI)를 활용하면서 농업과 조업, 방재, 관광, 플랜트 원격 감시 등 폭 넓은 어플리케이션 개발 사업자를 육성한다.

위성 데이터의 이용은 다양한 산업에서 확대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아오모리현의 쌀 품종 ‘세이텐 노 헤키레키(晴天の霹靂)’는 농지 관리에 리모트 센싱 기술을 도입하여 수확 시기 등을 최적화하고 있다.

위성 데이터의 무상 개방에서는 미국과 유럽이 선행하고 있다. 경제산업성은 대학 교수와 IT 관계자, JAXA, 산업혁신기관(INCJ) 등의 지식인으로 구성된 회의에서 논의를 거듭해 정부 위성 데이터의 민간 개방의 방향성을 정리했다. 또한 이 사업과 관련해 2018년도 예산의 개산요구에 13억 엔을 담았다.

정부는 5월에 우주 산업 이용의 확대를 목표로 한 ‘우주산업 비전 2030’을 책정했다. 2030년 대 조기에 일본의 우주 산업 시장 규모를 현재의 2배 규모인 약 2조 4,000억 엔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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