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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어진 배관 내부 이동 로봇 -- 교토대 등 배관지도 자동 제작 뱀형 로봇 개발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8.3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9-06 08:48:48
  • 조회수725

휘어진 배관 내부를 이동하는 로봇
교토대학 등 배관지도를 자동 제작하는 뱀형 로봇 개발

교토대학 대학원 공학연구과의 마쓰노(松野) 교수 팀은 29일, 곡관(曲管) 등 복잡한 배관 내부를 이동할 수 있어, 정확한 지도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뱀형 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재해 시의 탐색 및 플랜트 설비의 배관을 일상적으로 점검하는 등에서의 활용을 상정. 파손 등 배관 내부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내각부 주도의「혁신적 연구개발 추진 프로그램」(ImPACT)으로, 도호쿠(東北) 대학 대학원의 다도코로(田所) 교수가 총괄하는 지원사업「터프 로보틱스 챌린지」의 일환. 오카야마(岡山) 대학, 와세다 대학, 가네자와(金沢) 대학도 참여할 예정이다.

개발한 로봇은 피부 타입으로, 전체 둘레의 압력 촉각센서를 통해 장애물이나 배관의 휘어진 정도를 파악. 20~30개 관절로 주위의 형상에 맞춘 나선형 뒤틀림 운동으로 사람에 의한 세밀한 조작이 어려운 휘어진 배관 속을 이동할 수 있다. 음향센서로 배관 내의 위치를 로봇이 스스로 특정하여 배관지도를 제작한다. 카메라 영상을 바탕으로, 이상이 있는 내용과 장소를 표시할 수 있다. 비틀거나 굴러가는 움직임을 구사하여 자갈 등의 포장이 안된 곳이나 돌기가 있는 구조의 배관 외부의 이동도 가능하다. 향후, 방수방진 기능 등을 추가하여 실용화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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