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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중국 빌딩 방범을 IoT로 -- 센서∙카메라 활용, 안전∙환경 서비스 제공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8.16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8-22 21:32:05
  • 조회수653

히타치, 중국의 빌딩 방범을 IoT로
센서∙카메라 활용해 안전∙환경 서비스 제공

히타치제작소는 중국에서 오피스 빌딩의 엘리베이터와 방범 등을 일괄 관리하는 서비스에 나선다. IoT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빌딩을 보수 관리한다. 중국은 도시 개발이 추진되는 한편 시설의 안전성 유지와 환경규제 대응을 지원하는 관리 서비스는 보급되어 있지 않다. 히타치는 타사에 앞서 종합 보수 서비스를 개척하고 수요가 한계에 다다른 기기 판매를 보완하는 사업으로 육성한다.

중국에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라고 하는 승강기의 신설 수요는 세계 시장의 60%를 차지한다. 히타치에 따르면 2016년도의 신설 수요는 49만 대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히타치의 중국에서 승강기 점유율은 약 10%로 연간 매출액은 약 3,000억 엔으로 중국 비즈니스의 주 수입원 중 하나이지만, 2015년 정도부터 건설 공사가 정체되어 있다. 가격 경쟁도 치열하다.

2018년도에 시작하는 신 서비스에서는 엘리베이터 등 승강기의 원격 감시와 출입 관리 및 전력 소비 모니터 등의 시스템을 조합시킨다. 승강기와 출입구, 제어 기기 등에 센서와 카메라를 설치한다. IoT를 사용해 승강기와 공조 소비전력을 PC에서 원격 감시하고 전력 삭감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한다.

서비스는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시작할 예정으로 승강기의 영업거점 88개 곳에 있는 1,000명의 영업 사원을 활용하여, 오피스 빌딩 및 아파트, 호텔 등을 대상으로 제안해나간다. 복수의 빌딩을 포함해 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도 검토한다. 카메라와 카드 리더기 등의 기기는 복수의 현지 제조사로부터 조달한다. 2021년도까지 연간 300억 엔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중국에서는 10년 전후부터 도시개발이 가속화되어 고층 빌딩이 잇따라 건설되었지만, 유지 관리 서비스는 아직 확산되어 있지 않다. 승강기와 출입관리 및 에너지 절약 제안 등을 세트로 제공하는 대기업은 적다. 히타치는 IoT의 활용으로 효율적인 빌딩 관리가 가능한 것을 강점으로 하여 고객을 개척한다.

최근 승강기의 낙하사고와 철도사고 등 인프라 관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중국 국내에서 안전의식이 확산되고 있다. 거기에 대기오염과 온난화 가스의 배출 증가를 보고, 정부가 환경규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사회 인프라를 사업 주축으로 삼고 있는 도시바도 최근 빌딩의 에너지 소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오피스 빌딩과 호텔에 제공하기 시작해, 납입 실적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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