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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처음으로 벤처에 투자 -- 신약 개발・소재에 최대 160억 엔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6.09.21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이원규
  • 날짜2016-09-28 22:00:06
  • 조회수900

도쿄대, 처음으로 벤처에 투자
신약 개발・소재에 최대 160억 엔

도쿄대학은 연내에 처음으로 벤처기업(VB)에 투자한다. 최대 160억 엔을 신약 개발과 소재 등 도쿄대학의 벤처기업 40~50개 회사에 투자한다. 대학이 실시하는 VB투자로는 최대 규모가 된다. 민간 벤처캐피탈은 사업화에 시간이 걸리는 분야에 대한 투자를 기피하기 때문에 이러한 분야에 리스크머니를 투자하여 신산업육성을 지원한다.

자회사인 「도쿄대학협창플랫폼개발」(도쿄도)이 투자 펀드를 설립한다. 문부과학성의 인가를 얻은 후에 도쿄대가 230억 엔을 출자하고 그 외에 민간 기업에도 펀드 출자를 호소할 예정이다.

총액의 60~70%는 개발비용이 막대한 성장기의 신약 개발과 소재관련 VB에 투자한다. 남은 30~40%는 도쿄대학의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다른 벤처캐피탈에 자금을 제공한다. 대상은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의 개발이다.

2, 3년 후에는 두 번 째 펀드를 설립하여 대형 기업과 도쿄대학의 공동연구를 사업화하는 데도 투자한다. 사장에는 미쓰이물산에서 VB투자에 정통한 인재를 초청하는 등 유망한 회사를 가려낼 수 있는 체제를 정비했다.

대학의 벤처기업은 수익을 내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반 벤처캐피탈은 투자를 회피하려 한다. 정부는 2014년에 국립대학에 투자회사설립 금지조치를 해제했다. 도쿄대학, 교토대학, 오사카 대학, 도호쿠 대학의 4개 대학에 총 1000억 엔의 자금을 제공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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