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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일본의 전략(하)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6.08.01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08-11 14:18:32
  • 조회수947

인공지능(AI), 일본의 전략 (하)
「Post 심층학습」을 찾는다 --- 적은 데이터로 예측, 판단

「미국의 뒤를 쫓아가는 것으로는 안 된다. 일본은 일본의 방법으로 인공지능(AI)개발을 추진해야 한다」이화학연구소가 2016년 중에 신설하는「혁신지능 통합연구센터」의 스기야먀 센터장은 열변을 토한다. 문부과학, 경제산업, 총무의 3개성이 AI개발계획의 시동을 선언한 4월의 심포지움의 한 막이다.

-- 미국에 뒤처지고 --
3성은 AI개발을 정부의 전략으로 중시하여 이화학연구소,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정보통신연구기구를 중핵기관으로 정하였다.
구미에서는, 미 구글의 자회사가 프로기사를 이기고 주목을 받은 심층학습의 응용연구가 한창이다. 미국에 압도적인 차가 생긴 일본이 국가계획으로 선택한 것이, 심층학습을 넘어서는「포스트·심층학습」의 개발이다.    

이화학연구소는 동경 역 주변에 새로운 거점을 가지고, 교통이 편리한 입지로 유능한 인재를 모아, 다음 단계의 AI를 개발한다. 선행하는 심층학습은 대량으로 정리된 데이터가 필요하다. 과거의 데이터가 없는 상정 외의 사태에는 손을 쓸 수가 없다. 이제부터의 AI에는 심층학습에는 없는 이론적인 능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략수립을 서둔다. 

 

6월,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인공지능연구센터는 NEC와 연구거점을 설립하였다. 여기에서도 목표로 내세운 것은, 드물게 발생하는 대 재해에의 대응과 신제품의 설계 등에 대해서, 참고가 되는 과거의 사례가 적어도 판단을 내리는, 미지의 상황에 강한 AI이다.

쯔지이 센터장은「종래의 AI에 시뮬레이션에 의한 예측기술을 접목」하는 것으로 말한다.  과거의 데이터가 아주 적어도, 시뮬레이션의 결과를 포함해서 AI로 해석시켜, 재해 등의 현상에 잠재하는 특징을 발견하기 쉽게 한다. 사회에는 불완전한 정보가 너무 많다. AI라면, 과거에 감염사례가 적은 병이라도 진단하고, 리얼타임으로 감시카메라의 영상도 분석 가능하다

-- 국가 주도에 다른 의견도 --
새로운 시장이 열린다는 기대가 커지는 한편, 국가 주도의 계획에는 이론도 나오고 있다. 참가기관의 한 사람은「AI는 기업에서도 연구가 진행된다. 국가와 민간의 분담도 더 논의해야 한다」고 말을 흘린다. 미국에서는 한 기업이 수천억 엔의 개발비를 투입한다. 일본은 3성의 예산이 합계 100억엔이다.

일본은 국가주도의 AI개발로 실패로 끝났던 쓴 과거를 갖고 있다. 1980년대의「제 5세대 컴퓨터」계획에서는 약 10년에 500억엔 이상을 투입했지만, 완성된 계산기는 사용방법이 안 좋았다. 발상은 새로웠지만, 신기술을 활용하는 전략이 없었다. 이번에도 구미와는 별도의 길을 걷는 의욕은 내세우지만, 세계를 리드하는 전략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계획의 사령탑이 되는 인공지능기술전략회의의 안자이 의장은「AI라는 기술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출구지향의 연구개발이 중요」고 말한다. 3성은 현재, 경단련의 간부를 초청하여 산업화로 연결되는 AI개발의 공정표 만들기를 시작하고 있다. 그림의 떡으로 끝나지 않도록, AI를 비즈니스로 옮기는 기업측의 역할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수년 전에는 심층학습이 연구자들간의 화제에 지나지 않았던 것과 같이, 기술개발의 스피드는 빠르다. 시대에 맞는 유망한 기술을 일본이 손에 넣을 수 있을지, 산학관의 지혜가 시험대에 올랐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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