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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소재, 유럽세가 선도
  •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6.07.0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07-13 14:41:11
  • 조회수1116

3D 소재, 유럽세가 선도
소량 다품종 생산에 대응 -- 장치·소프트 업체와 개척에

유럽의 화학 대형기업이 3D 프린터 분야에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3D 프린터의 특징인 적층 조형(積層造形:AM)은 수지메이커로서는 내열성과 강도 등이 있는 고 부가가치제품의 노하우를 살릴 수 있다. 동 분야에서는 프랑스 알케마가 선행하고 있고, 독일 등의 유럽세가 견인하는 형태로 소재비즈니스의 지평이 열리고 있다.

독일 코베스트로는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TPU)등을 사용하여, 레이저 소결에도 견디는 소재를 개발했다.「(연구개발에서 생산까지의) 프로세스 체인으로 각 분야를 견인하는 파트너와 협업하여 가고 싶다」. 동사의 3D 프린터 부문을 이끄는 율리엔 구이우 씨는 말한다.   

6월, 독서부의 레버쿠젠의 본사에 3D프린터 연구실을 설치했다. 기본자세는「오픈 이노베이션」. 구이우 씨는 소재개발 기업으로부터 3D프린터 메이커, 소프트웨어 기업, 서비스 기업, 그리고 최종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을 망라하여, 에코시스템(생태계)의 구축을 겨냥한다.

배경에는 3D프린터의 특성이 있다. AM은 CAD(컴퓨터에 의한 설계)와의 친화성이 높고,  미세한 분말을 쌓아가면서 성형을 한다. 다품종 소량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범용품을 대량 출하하여 온 화학대기업들의 종래의 비즈니스모델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등 IT 와의 융합, 그리고 최종고객과의 접점이 가까워진 것이 특징이다.

코페스트로는 폴리마에서 세계 최대 기업이다. TPU나  폴리카보네이트 수지(PC) 등의 용도를 넓히는 좋은 기회로 비쳐친다. 최종적으로는 수지를 선상의 필라멘트 등으로 출하하여, 레이저 소결에 사용되는데, 용도는 폭 넓고 복잡하게 된다.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의 그레이드 별로 적성을 해석하는 기술도 필요해진다. 예를 들면 독일 아디다스는 신발 바닥창에 3D프린터를 사용하는 등, 저명한 기업들도 주목하고 있다. 경량소재 수지의 채용 등을 늘리고 있는 자동차업계에서도 유망 시 되고 있다.

이 분야에서 앞서서 있는 곳이 알케마이다. 3D프린터도 제조하는 미 HP와 제휴, 전용의 소재공급 등을 하고 있다. 구주의 주물·3D 프린터의 전시회를 방문해보면 일 수 있다. 프린터 메이커가 커다란 부스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화학메이커로서도 지지 않을 만큼의 스페이스를 갖고, 실적을 어필하고 있다.


동사는 레이저 소결에 견디는 폴리아미드 분말 등에 강하다.「리루산 인벤트」브랜드로 업계에는 침투하고 있다. 예로서 의료재료에서는 식물로부터 나온 원료를 사용하여 마우스피스나 의족에 사용 가능한 소재를 개발한다.

화학업계에 적지 않게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독일이 제창한「Industry 4.0 (I 4.0)」이다.업계 최대의 독 BASF의 쿨드·복 사장은「디지털이 인연이 멀다고 하는 것은 과거의 이야기. I 4.0으로 대표되는 파도는 화학업계에도 영향을 주어, 연구개발분야부터 디지털대응이 기업경쟁력을 좌우한다」고 지적한다.

자신 있는 분야에서 경쟁을 피하기 위해 화학업계재편의 선수를 취하기 시작한 구주의 대기업. 흥미 깊은 것은 코베스트로가 독일 바이엘, 알케마가 프랑스 토탈로 구미를 대표하는 기업으로부터 분사된 업체들이란 점이다.「독립했기 때문에 모회사에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었다」고 알케마의 사원은 말하고 있다.

디지털화의 진전으로 계열거래 등 벽이 낮아진 것은 소재업계도 같다. 앞서 말한 2사에게 3D프린터용 소재의 수익공헌은 아직 제한적이다. 그러나, 외부환경이 변하고, 스피드가 요구되어지고 있다. 각 사의 변화에의 적극성을 재는 기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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