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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로봇 개발, 국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 30대가 로봇 개발 리드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4.2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8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5-04 10:29:06
  • 조회수733

일본의 로봇 개발, 국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30대가 로봇 개발을 리드

해외의 기술개발대회가 일본의 와카테 로봇 인재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미국 EXPRIZE재단이 주최하는 달 표면 탐사 레이스와 해저 탐사 레이스에 일본 대표로서 참가하고 있는 것은 30대의 와카테를 중심으로 한 대학과 기업의 혼성팀이다. 지금까지 우주와 심해에 대한 도전은 사업으로 성립시키는 것이 어려웠다 국제대회에서 기술 개발을 가속시켜 새로운 시장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 받고 있다.

-- 심해에 도전 --
해양연구개발기구와 도쿄대학, 규슈공업대학, 미쓰이조선 등의 7개 기관은 미국 EXPRIZE재단과 영국∙네덜런드계 Royal Dutch Shell이 개최하는 해저 심해 레이스에 참가한다. 팀 명은 ‘KUROSHIO’이다. 수심 4000미터의 심해에서 500평방킬로미터의 광역 탐사를 목표로 한다. 팀 리더를 맡고 있는 해양 기구의 나카타니 기술 연구원은 “향후 10년 간 없을 큰 기회에 우수한 멤버와 함께 도전한다. 꼭 성과를 남기고 싶다.”라고 다짐한다.

KUROSHIO의 핵심 멤버는 4명 모두 30대이다. 일반적으로 이와테 연구자는 교수가 따낸 대형 연구 예산에서 고용되어 대형 예산의 일부로 요소 기술을 연구하는 일이 많다. 로봇 시스템 전체를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자신의 손으로 운영하는 기회는 한정된다. KUROSHIO는 자율항행형 잠수 로봇 3대와 해상 중계 로봇을 조합하여 광역 탐사한다.

미래에는 자원회사 등이 웹으로 해저 탐사를 발주하면 로봇이 해저를 자동 측위하여 다음 날에는 해저의 지형 데이터를 받아 보는 조사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Thornton Blair 교수는 “원클릭∙오션∙서비스를 실현하고 싶다.”라며 강조한다.

-- 우주 개발과 융합 --
미국 EXPRIZE재단과 미국 구글이 개최하는 달 표면 탐사 레이스도 젊은 세대가 추진의 원동력이다. 팀 ‘HAKUTO’에는 ispace와 도호쿠대학의 기술자에 더해 민간 기업에서 지원자가 40명 가까이 참가하고 있다. 로봇 개발만이 아닌 이벤트 기획과 PR 전략 등의 풍부한 인재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우주 개발과 교육, 기업 브랜딩 등을 합쳐 사업을 성립시켰다.

기존의 국가 주도 우주 탐사만으로는 산업으로서 자립하는 것이 어려웠다. 민간 주도의 우주 개발에 도전하는 벤처가 증가하여 흐름이 바뀌었다. Ispace의 하카마다 CEO는 “전문 분야에 틀어 박히지 않고 외부 사람과 융합시켜 사업을 추진하는 힘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한다. 필연적으로 우주 개발 벤처의 최고 자리는 하카마다 CEO의 세대가 차지하고 있다.

-- 자원 개발의 꿈 --
ispace는 월 표면 레이스를 발판으로 삼아 우주 자원 개발의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30대의 도전은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그 밑 세대의 지침이 되고 있다. 다양한 인재를 불러 모으는 산업으로 성장할지 주목 받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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